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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3) 남녀 6명을 실험실에 풀어뒀습니다. (수정)
게시물ID : gametalk_239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Ki
추천 : 16
조회수 : 1817회
댓글수 : 62개
등록시간 : 2015/02/08 20:57:39

무작위외모, 성격으로 남심4 여심2 만들어서 밑도끝도 없이 그냥 가둬봤습니다.


Screenshot.jpg
이렇게 있을건 다 있는 실험실입니다, 저기 화장실은 터두니 난리가 나서(한명이 씻거나 볼일보고 싶을때 마다 다른 심들을 쫓아내겠다고 화냄) 투명한 벽으로 만들어줬어요.
그러니까 잘 다니더라고요, 뭐가 다른건데...


Screenshot-2.jpg
이 둘은 벌써부터 논리기술을 1레벨 찍었더라고요, 특히 오른쪽금발 티모시는 일벌레, 책벌레라서 그런지 하루종일 체스만 두고 있네요.
얘가 뭔가 엄친아 삘인데 성격이 좀 이상해서 인기는 없더라구요, 맨날 보면 다른 심 놀래키고 좋아라함ㅋㅋ

Screenshot-3.jpg
왼쪽 흑발은 바람둥이 티리엘, 바람둥이+대책없는낭만파 라서 벌써부터 여심 두명중 금발인 델리아를 붙잡고 애정공세 중이네요.
뒤에는 예술가 특성때문인지 고독하게 혼자서 예술을 즐기는 밋지.....ㅠ 저인줄..ㅠ 게다가 목석 특징때문에 티리엘이 엄청 추근덕 거려도 쌍마이너스를 띄우며 질색하더군요...ASKY

Screenshot-4.jpg
밋지의 첫 ㅈ..작품...ㅎ
위에 그리던건 실수로 세이브 날아가서 없어짐ㅠ 다시 시작해도 밋지는 들어오자 마자 그림부터 그리더라고요.

Screenshot-6.jpg
델리아랑 티리엘은 은근히 죽이 잘맞는지 플러스를 연신 띄우면서..쳇...
티리엘은 빈대라서 계속 음식도 얻어먹더라고요, 뒤에 냉장고 안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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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조용조용하지만 항상 불만에 가득찬... 티미.
얘는 좀만 사교관계가 지루하거나 졸리면 바닥에 기절해서 자버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식ㅋㅋㅋ 절제란걸 몰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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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함 특성때문에 모든 청소와 설거지를 맡고있는 우리 흑형 앤더슨(랜덤으로 지었더니 굉장히 백인스러운 이름..ㅋ)
무난한 성격이지만 사교관계에 적극적이지 않아서 같이 체스두는 티모시랑만 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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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아는 뜬금없이 유일하게 운동을 하더라구요, 약육강식의 cell(저 집 이름)에서 살아나려는 몸부림인가..!
아무튼 나름 열심히 하더라구요..? (막 죽을똥 싸는 표정으로)

Screenshot-10.jpg
그리고 몰랐는데 티미는.. 엄청난 몸짱이었습니다;; 파퀴아오 인줄;;
베트남 느낌이 물씬나는데 몸까지 저러니 뭔가 무에타이 선수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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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의 체스는 마치 축구같은 대중스포츠... 너도나도 시간나면 체스연습이나 대전하고.
체스시합하면 기본 한두명은 꼭 붙어서 구경하며 박수치거나 화내면서 관람하네요ㅋㅋㅋㅋ
당연 티모시가 제일 인기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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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이상한 티모시의 겁주기신공, 계속 저러고 다님ㅋㅋㅋㅋㅋㅋ 다들 흐아악! 어우~ 이런소리 내면서 싫어하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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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델리아는 미치광이 입니다.
그럼 어때 금발쭉빵미녀인데.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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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 눈을 가진 티리엘, 제일 잘생겼길래 다운받은 옷쪼가리 두개도 입혀줌..ㅎ
똥쌀때도 잘생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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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고 나왔는데 뭔가 굉장히 맘에 안드는듯한 티리엘....... 그 표정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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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둘이 아주 쇼를해라.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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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1도 안수상한 cell, 완벽한 위장이야. 마을에 녹아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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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cell의 첫키스가 나왔군요, 아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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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망가뜨려놓고 쿨하게 잠든 티모시...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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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지의 그림은 한개씩 다 벽에 걸어두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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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자는데 갑자기 둘이 일어나더니 체스직행.
새벽_3시_몸좋은_남자_둘이서_마주보고.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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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지고 고장났는데 그 누구도 고치거나 청소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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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은 즉결처분. 3일간 독방행이다, 벽지도 바닥도 조명도 없지!! 하하하!! 커플은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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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게이스러우면서 몸좋은 남자 세명이 저러고 있으니 흐뭇하네요.
랜덤심들은 왜 죄다 근육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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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벗은건 처음봤는데;; 티미보다 더한 근육남이었잖아..?

Screenshot-45.jpg
흑형도 장난아닌데 이 사진 왠지 좀.. 77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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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47.jpg
너네도 독방가고 싶니..?ㅂㄷㅂㄷ

Screenshot-48.jpg
고장난 변기를 아무도 안고쳐서 바닥에 싸고 난리더니 결국 티미가 고치고 청소까지 하네요.ㅋㅋㅋㅋ

Screenshot-49.jpg
밋지의 두번째 작품은 첫번째랑 똑같은거군요, 왜 똑같은걸 그리고 난리야. 갇혀살아서 창의력이 부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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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52.jpg
독방에서 풀려난 둘은 거지꼴을 하고 냉장고로 달려가네요, ㅎㅎ커플은 고통받아야 제맛이지.

오늘 플레이는 여기까지...
다음엔 남녀 한명씩 좁은방에 가둬두면 과연 서로 안친해도 애를 낳을것인가 테스트해보려구요.


다들 개성이 강해서 그런가 딱히 스토리도 없이 지켜보는데 참 재밌네요ㅋㅋㅋㅋㅋㅋㅋ
동물원의 업그레이드 버전같음.

각자 일상
티모시 - 체스두기, 다른 심 놀래키기
티리엘 - 연애사업, 체스찔끔 연주찔끔
앤더슨 - 청소하기, 델리아의 미친짓거리 당하기
델리아 - 혼잣말하기, 티리엘한테 꼬심당하기(이미 사랑에 빠짐), 운동, 연주
티미 - 체스 구경하기, 연주 감상하기
밋지 - 그림그리기, 망원경보기

사교
티모시 - 여자 둘이랑만 친하고 남자들이랑은 거의 모르는사이
티리엘 - 델리아와 사랑에 빠짐, 밋지와 가장 친함. 남자들하고는 고만고만 지인~친구 수준
앤더슨 - 의외로 델리아와 친함, 티모시랑 조금 친함. 나머지랑은 서먹서먹
델리아 - 밋지빼고 남자들과 전부 친함
티미 - 딱히 친한사람 없음
밋지 - 인생은 고독한것

(재밌는 스샷 찍을때마다 수정하느라 계속 사진이 늘어남,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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