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용> 새누리당의 이장우 대변인이 ‘지난 20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립군을 도왔다는 증언이 있다’ 이렇게 주장해서 지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이른바 비밀광복군이었다는 주장. 그동안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었는데요. 이번에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맞물리면서 파장이 좀 커지고 있습니다. 야당이랑 민족연구소 등 일부 학계가 이런 주장을 즉각 반박하고 나섰고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으로도 활동하셨던 인권운동가 고상만 씨도 개인 페이스북에 ‘이건 역사왜곡이다’ 이런 글을 올려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고상만 씨 어서 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