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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 뻘글) 화장품 사러가서
게시물ID : beauty_23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쁘지않나여
추천 : 0
조회수 : 56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11/22 22:06:34
봄웜추정녀입니당
화장품 가게 가서 어울리는 색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어딜 가든 비슷비슷한 색을 추천해주시더라구여

주로 연한 피치색 같은거
블러셔도 베네피트 단델리온이나 나스 오르가즘이나 맥에서 그 살구 블러셔? 아님 아르마니 502 같은 색
아이섀도우도 비슷한 계열..

립도 소프트한 웜톤색 고르면 무난무난..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501이나 500 같은? 맥 래비싱 같은?
종종 쨍한 느낌도 추천해주심..
입생 9호라든가.. 모란지라든가...차차틴트라든가...
모란지는 저에게 왠지 모르게 베스트색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살짝 톡톡 바르고 나가면 모르는 사람들이 립 색깔 예쁘다고 해줌...

그러고보니
아무도 저에게 갈색을 추천해주지 않았네여
음영은 역시 나의 것이 아닌걸까..
나도 분위기 있는 녀자가 되고프다...

스모키도 핵안어울림
나도 쎈캐 하고싶다....

이목구비가 뚜렷해야 화려한 화장도 잘 어울리는걸텐데
이목구비가 완만해서 ...
아... 결국 내가 오징어이기 때문인건가..
갑자기 깨달음과 현타를 얻고 갑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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