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에 죄악세 검토에 네티즌 경악 정부가 세수 확대를 위해 전세금에 대해 세금을 물리고 담배와 술에 대한 죄악세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정부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조세연구원이 이번주에 각종 세금에 대한 검토 방안을 논의 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에는 전세금에 대한 세금부과와 담배 및 주류 관련 개별 소비세에 대한 개편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원윤희 조세연구원장은 "국내 담배 및 주류관련 개별소비세 체계가 죄악세적인 측면에서 미흡한 점이 많다."라며 "기능정비 차원에서 관련된 개별소비세제에 대한 개편의 필요성을 검토하고자 한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강한 반말을 불러 오고 있다. 이와 관련된 기사가 7일 포털 사이트에 뜨자, 네티즌들은 수 천개의 댓글을 달며 정부를 성토하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죄악세라는 이름부터가 매우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네티즌 "그라XX"님은 "세금 이름마저도 이제 개독스러워지는구만"이라는 제목으로 "왜~ 교회에다가 찬양세, 간증세, 성경에도 세금멕이고 교회가 땅 무지 잡아먹고 있으니까 교회세도 만들고~ 다 만들어봐~ 죄악세?? 어이가 없다 술담배를 하면 죄악인거냐???"라고 강하게 따졌다. "깻잎X"님은 "하는 짓 마다 왜 이모양이냐?"라며 "술 담배하면 죄악이냐? 서민들 등골 빼 먹으려고 아주 딴나라당 쥐박이 일당들 발광을 하는구나! 1% 부자들 세금 조금 더 걷으면 될 일을 종부세 다 깎아주고 서민들 전세금 올리려고 발악을 하는구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윤X"님도 "이건 뭐 죄다 서민 죽이겠다는 이야기로 밖에는 들리지 않으니. 그럼 기존에 종부세는 왜 없애버렸는지.. 부자들 세금은 감면해주고 서민들도 이용하는건 세금을 늘리고.. 그러면서 뭐? 서민을 위한 정치?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괜한 강바닥 파내서 토목 건축사들 먹여 살리려니 힘든가보네.. 그래.. 서민들 피를 쪽쪽 빨아 먹어라.. 그래서 얼마나 잘 나가나 두고 보자."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사사건건 갈등유발하는 정책만 막가파식으로 밀어부치지 말고 제발 전문가 의견과 국민 여론에 따르라." "술, 담배에 죄악세라.. 정말 개신교인 다운 발상이다. 아무리 세수충당이 목적이라도 이건 좀 너무 냄새나지 않냐.."라는 등 이 대통령과 현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