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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빨이 미네르바한테 좌빨인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open_2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C
추천 : 1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28 14:35:19
박 씨가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은 시작부터 충격적이었다. 지난 2009년 검찰 수사로 감옥에 수감된 당시 '좌파단체 관련 젊은이'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면회를 통해 찾아와 “이명박 정부의 전복”을 거론하며 “열사가 돼 달라”며 자살을 종용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이 같은 사실이 진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검찰에 체포돼 수감될 당시 심정이 어땠나. “(고개를 숙이고 괴로운 표정을 몇 초 이어가다가 겨우 고개를 들고) 이런 이야기 털어놓은 적 없다. 처음으로 (내 당시 심정을) 밝히는 것이다. 솔직히 체포됐을 당시에는 두렵지 않았다.” 의외의 대답이었다. ‘두렵지 않았다’니, 무슨 말을 하려는걸까. 갑자기 그의 눈빛이 살아났다. 눈빛이 분노에서 다른 무엇으로 바뀌자 당당한 그의 표정이 읽혔다. 일종의 ‘영웅심리’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미네르바의 당시 심리적 상태가 상상됐다. “(목청을 한껏 높여) 내 옆에는 인터넷이 있고 나를 지지해주는 수많은 사람들이 곁에 있는데(인터넷 상의 지지자들을 지칭) 무슨 걱정이 있겠나 싶었다. 그래서 최대한 대범하게 생각했다. ‘이것은 인내의 한 굴곡일 뿐이다’, ‘네티즌들이 진실을 밝혀줄 것이니 다 극복할 수 있다’, ‘별 일 없이 풀려나면 다시 인터넷을 통해서 계속 글을 써야겠다’는 담담한 생각이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내 의지를 벗어난 상태로 진행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모든 것이 다 망가졌다.” 박 씨는 이어 ‘이명박 정부 전복’을 거론하며 박 씨에게 자살을 우회적으로 종용한 사람들이 당시 교도소로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박 씨는 “수감돼 있던 어느 날 한 20대가 면회를 신청했다. 그는 내게 다짜고짜 ‘당신이 여기서 자살하면 이명박 정권 붕괴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자살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또 다른 청년이 찾아와 “당신이 십자가를 져달라”, “열사가 돼 달라”는 말로 내 죽음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40439&sc=naver&kind=menu_code&key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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