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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80년대 90년에 걸쳐서 4대 순정만화가 있습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238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꿀멍멍
추천 : 6
조회수 : 211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6/10 13:15:08
한국만화가 죽었다 뭐다해도 그 암울했던 시절에도 한국에는 일본만화와는 다르게 순정만화는 살아남았고 앞으로도 쭈욱 살아남을것입니다
 
소년만화들이 일본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 그걸바탕으로 1990년대에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활성화가 되었습니다 다만 대여점으로 인해 망했고 이제 웹툰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있습니다
 
여튼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고 가장 아름다운이야기 그 무엇과도 비교될수없는 4대순정만화가 있습니다
 
김진의 레모네이드처럼 이작품 눈물겨운정도가 아니라 우리네 현대사와도 맞물려있습니다 이작품 어둡다고 안기부에 작가가 끌려갔을정도로 사연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 시대의 모습을 제대로 녹여냈습니다 우리네 80년대 모습을 영화감독인 아버지가 밑에있는 직원이 영화제작비를 들고 외국으로 튀어버리고 그 이후 가족들의 삶과 모습이 잘녹아있습니다
 
 김혜린의 비천무 이거 뭐 하도 하도 유명하니까 더 이상말할것도 없고요 작가가 연재할때 순정무협만화를 만든다고했는데 주변에 다말려지만 공부하고 공부해서 이 작품 하나만 읽으면 중국에서 원명교체기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수있습니다 정말 잘만들었습니다 수많은 감독들이 침을 흘리고 있지만 제작불가죠 도저히 그 스케일과 그 역에 맞는 배우가 나오지 않아서 불가능하죠
 
신일숙의 a4 아르미안의 네딸 이것 꼭봐야합니다 보통 리니지로 유명하지만 전설의 명작입니다 판타지라고 해야하나 성경에 나오는 페르시아 제국의 한속국의 이야기입니다 그걸 바탕으로 영화300의 배경이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전쟁까지  이어지는 한 왕국의 네 공주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완결까지 10년걸렸다는 전설의 명작입니다
 
강경옥 작가의 별빛속에 이것 꼭봐야할것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저희 윗세대분들은 필수적으로 다 읽었던 작품입니다 그 서정적 대사부터 해서 지금의 작품들은 꿈도 못꿀 한편의 대하 sf소설입니다
 
 
사실 순정만화라고 해서 남자들은 잘읽지았지만 1990년대 중기에 들어서면 터치라는 잡지와 그리고 윙크라는 잡지가 만들어지면서 순정만화의 황금기가 열리죠 그떄 쏟아졌던 작품들은 어마어마했죠 블루 부터 시작해서 별별 작품다나왔고 거기다 르네상스라는 잡지가 맨먼저 만들어지면서 거기에 무려 파이브스타스토리가 연재되는 기염까지 토해내든 시절이죠 특히 터치는 한국만화가들중에서 신진작가들을 중심으로 일본만화도 연재해서 실어는데 거기에 세일러문 나의 지구를 지켜줘 아기와 나등등 진짜 괞찮은 작품들이 쏟아졌고 그중에서 한국만화는 열왕일기하나로 제대로 나가든 시기였고 윙크는 일본만화보다는 국내의 기존작가들의 작품들을 연재하면서 양대구조로 나아가죠 지금도 윙크는 그대로 연재하고 터치는 화이트로 이름바꾸고 다시 다른이름으로 바뀔거로 알고있어요
 
우리나라 만화 우습게 볼게 아니라 저시대떄의 작품들을 구해서 보세요 그림체는 익숙치 않고 거의 베르사유의 장미 그정도 느낌일거에요 그러나 안의 내용을본다면 정말 할말이 없을정도로 대단하거죠
 
한번 저 위의 4작품을 구해서 보세요 후회하지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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