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남한산성에서 시작하여 삼전도비를 보는 홀로 투어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성루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다가 

일본천수각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수어장대가 일종의 지휘소로 알고 있는데 

천수각이라는 거대한 성루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사실 전쟁에서 그러한 건축물은 표적이지 않습니까?

"우와 거대한 표적이다. 발포!"

전국시대면 그래도 베르소(불랑기포-일본에서는 나라부수기)

가 도입되었을 터인데

이러한 건축물이 필요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적 감시라면 화려하게 지을 필요가 없을것이고

그냥 부유한 대명들의 사치품에 불가한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