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녀 성우 통틀어 전설이자 끝판왕 ]
성우 최덕희 (1966 ~ )
국내 애니메이션 더빙 전성기시절 수많은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해
더빙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초기에는 주로 어린 여아를 맡았으나
세일러문의 세라와 슬레이어즈의 리나를 맡으며 더빙 역사에 전설로 남았다.
분명한 것은 어느정도 추억보정은 있겠지만
실력에 있어서는 누구도 부정할 수없는 연기력과 인기도를 지녔고
성까와 더빙까들이 유일하게 세일러문이나 슬레이어즈만큼은
원판이 더 어색하다 할정도 이니 말 다했음.(익숙함의 차이도 한 몫하겠지만..)
2003년경 이민가면서 성우생활은 잠정 은퇴하여 더 이상 애니메이션에서
그녀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ㅠ다ㅠ.
90년대생에겐 귀에 익은 목소리.
'90년대 추억의 애니'라는 제목으로 올라오는 글중 이분이 참여안한 작품이 없을 정도.
주요 출연작
검정 고무신 (KBS) - 이기영
공상과학세계 걸리버보이 - 미스티
낚시왕 강바다 (MBC) - 강바다
네모네모 스펀지송 - 파다
달의 요정 세일러문 시리즈 (KBS) - 세라 / 세일러 문
드래곤볼 - 런치(비디오판 후기)
란마 1/2 (비디오) - 여자 란마, 단역 일부
러브 인 러브 (애니원) - 나루
마법소녀 리나 (SBS) - 리나 인버스
명탐정 코난 (KBS) - 코난
무책임함장 테일러 TV판 (투니버스) - 유리에 스타
베르사이유의 장미 - 잔느 드 라모트
비밀일기 (KBS) - 윤선
사랑의 천사 웨딩피치 (투니버스, SBS) - 피치 / 웨딩 피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오기노 치히로
스크라이드 (애니원) - 정미리
스피드왕 번개 - 강번개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도우너
올림포스 가디언 - 아프로디테
지구방위가족 - 엄마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 마리 에버하트
체포하겠어 (투니버스) - 코바야카와 미유키(민호영)
태권왕 강태풍 - 태사녀
트랙시티 - 담비
포켓몬스터 (SBS) - 한지우
여담
· 성우 강수진님과 많은 작품에서 파트너로 연기하였으며, 강수진님이 최고의 파트너로 뽑기도 하였다.
· 노래 실력도 수준급이라 몇몇 작품은 오프닝을 직접 부름.
· 복귀를 원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자신은 더 이상 복귀의 뜻이 없음을 밝ㅠ힘ㅠ.
· 세일러문은 팬들이 인정하는 그녀의 대표작.
· 세라 연기는 그녀의 연기중에서 최고의 연기로 꼽히며 덕분에 나중에 세라를 연기하는 다른 성우들은 항상 비교되어 까임.
· 세일러문의 세라와 더불어 슬레이어즈의 리나도 대표작으로 꼽히는데 이쪽은 투니버스판 성우인 정미숙님의 더빙을 선호하는 쪽도 많아서 호불호가 엇갈린다.
· 리나를 연기하면서 일본판 성우인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자주 비교되었다. 배역이 겹치기도 하고 연기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다. (하야시바라 메구미 역시 일본 성우계의 전설임은 분명하다)
· 성우 김나율(하트 캐치 프리큐어 / 큐어 선샤인)이 최덕희님의 연기에 반해 성우가 되었다고 함.
· 아들 바보.
· 이민간 캐나다에서 라디오 방송은 계속 하고 있다.
· 애니는 아니지만 텔레토비의 나나도 이분의 목소리.
· 세일러문 방영 당시 아들이 "세일러문의 목소리가 우리 엄마다"라고 했지만 친구들이 믿지 않아 직접 집으로 데려왔다고 한다. 친구들 앞에서 세라 목소리를 들려주자 심쿵 환호했다고...
· 인지도만 믿고 미스캐스팅의 실수를 저지른 PD들도 상당수 있다.
· 다른 성우와 마찬가지로 그녀 역시 발연기로 흑역사 취급 받는 작품은 물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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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있다면 한국엔 최덕희님이 있다!! (현역은 아니지만...)
만약 세일러문 신작 더빙판 세라의 성우가 최덕희님이 된다면
나는 두손 두발을 들고 환영할 것입니다 오오! 그날이 오면
지금까지 총 세분의 국내 성우에 대해 썼는데
베오베도 보내주시고 추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제목들을 다시보니 제가 썼지만 참 끔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