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건 만화건 애니건
오유 애게 분들이 심술맞다는 소리가 아니라.
까놓고 말하면 얼굴도 모르는 생판 남인데
내가 돈을 내가면서까지 보려고 하는 건데
생판남이 추천해준거, 구글 다음에서 검색해서 시놉시스 한 번 안 보고
대충 사다 읽어선 여기와서 '이거 추천한 사람 누구냐!' 라거나
만화책 싸도 4500원이고 비싼건 7500원. 미국만화나 웹툰출판본 등은 만원 넘어갑니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닌 것을 덜컥 생판남의 말을 듣고, 확인도 안 한채 사셨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런 분들 다단계 진짜 조심하셔야합니다;;;
소비습관을 고치시구요.
그리고 '애들이랑 같이 봤다가 큰일날 뻔했어요!!' 이러시는 분들도 좀 그래요.
특히 마마마를 아이랑 같이 보셨다는 분도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마마마 국내 상영등급 15세 이상입니다. 애니플러스에서도 분명히 등급 표기하고 있거든요
셋톱박스로 보셨다 하더라도. 분명히 '상영등급'을 표기하고 있고, 시작하기전에 '몇세 미만은 어쩌고'라고 영상도 나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아이 챙기시는 분이 상영등급같은 것도 확인 안 하시는 건-_-;;;;
뭐 그래요. 이러니저러니해도 1차적으론 속인 사람 잘못이죠.
게다가 애니플러스는 월정액이면 추가요금 없이 많은 애니를 무제한 볼 수 있으니 확인도 안 하고 대충 틀수도 있죠.
이미 돈은 나간거니까, 내가 낼 돈에 부합하는 건가? 확인할 필요도 없이 보고나서 아니면 접으면 되니까.
그런데 말이죠.
보쿠노피코, 스쿨데이즈, 보쿠라노
낚시용으로 흔히 쓰이는 이 3작품은 국내에 "정식 수입된 적이 없습니다"
특히 보쿠노피코는 성인물이기때문에 국내에 정상적으론 존재할 수도 없는 물건이구요.
물론 일본 사는 분이라서 근처에서 사거나 DVD렌탈해서 보셨을 수도 있지만.
이거 낚여서 보고왔다고 난리치시는 분들 대부분은
복돌인증하는 것 밖에 안 됩니다.
무죄추정원칙에 의해서 '한국 사는 사람이 아니다'
'돈이 많아서 추천받자마자 해외DVD 직매장에서 사왔다'등의 경우의 수가 있기에
대놓고 지적은 안 합니다만. 글쎄요.... 과연 몇이나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