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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392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다표범★
추천 : 3
조회수 : 11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09 01:42:40
기분이 매우 좋지 않던 날 언젠가 봤던 자기계발 서적에서의 글귀가 떠 올랐습니다...
"무엇이든 긍정적 마인드로..."
하지만 정말 저의 기분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을 까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긍정적인 사고를 하려는 저 자신과 감정이 서로
뒤엉키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불러 이르 켰습니다.
저가 하려던 강제적 긍정적 마인드는 회피이고 자신으로 부터의 도망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시...
어떠한 일로 기분이 좋지 않던 저는 더 피폐해 졌고 저를 다스릴 만한 무엇인가가 필요 했습니다.
그렇다고 종교에 의지하기에는 저 자신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나 혼자 스스로를 이르켜야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저는 저 자신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난 왜 기분이 상했지?"
이 질문은 저 자신과의 1:1 로서의 직면 이었습니다.
그러니 저 자신 내면이 조금 안정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것이 자신을 인정한다는 건가? 저는 일생 처음으로 저 자신을 직면했던 것입니다.
순간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직면하며 부딪히고 그 고통속에 내가 있다는것을 인식하며
감정을 해결하려기 보다 그 사건을 해결하려는 저 자신을 바라 보게 되었습니다.
순간 너무나 많은 생각이 나서 정리를 해야겠지만...
인위적인 생각이나 영적 맨탈이 없는 인위적 자기계발에는 의미가 없다는것을 알게되고
순간의 상황과 자기 내면의 감정 그리고 생각을 직면하고 한발짝 물러서 바라볼수 있는 시선...
이것이 자기계발이고 진보였습니다...
어느날의 한 연인과의 감정이 저 자신을 발전 시킬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것 갔네요..^^
두서도 없고 엉켜있는 저의 생각을 적은거라 많이 어색한 글이 되어 버렸네요...ㅎ
마음속에 끙끙 담아두는 것보다 글로나마 이렇게 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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