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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혐오론자입니다.
게시물ID : sisa_159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남자
추천 : 1
조회수 : 65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1/08 14:21:32
오유에 실제 게이도 있고 장난스레 게이 드립치는 사람도 있는 걸로 압니다.

게이 드립은 눈꼴사나워도 재밌어 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고 해서 그냥 제가 뒤로 가기를 누르고 봅니다.

그런데 너무 지나칩니다.

게이 댓글이 예상되는 게시글의 유형을 보면

-여장 인증
-연애 관련
-엉덩국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걸로 검색해보시면 모든 게시글에 게이 드립이 100%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 게시글들은 안봅니다. 그런데 이 유형을 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도 게이 드립은
수십 수백군데서 보입니다.

가벼운 농담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느 선에서 끊지도 않습니다.

전 게이혐오론자이긴해도 제가 먼저 나서서 게이를 인신공격하거나 혐오론을 펼친 적은 없습니다. 아니 혐오하긴하나 내게 관심을 가지는게 아니면 자신들끼리 지지건 볶건 상관 안합니다.

얼마전에는 베오베에 간 게시글 중에 '새해에는 동성결혼 합법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저는 그 작성자와 말다툼을 벌이는 추태를 벌였습니다.

제 쪽에서는 매우 빈약한 정보와 자료로 댓글을 작성했고 이에 작성자분도 반론을 펼치다가 결국 제가 나오는 걸로 끝났는데 제가 부족했던건 인정합니다만 작성자의 태도도 크게 문제가 있었지요.

단순히 게시글 내용이 난 동성연애자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정도의 내용이었다면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어갔을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 작성자가 댓글에다가 덧붙이기를

'동성연애는 모든 생명체에게서 보이는 지극히 자연적인 행위이다'

라고 써놨더군요.

그 부분이 매우 거슬렸던 저는 반론을 제기했고 작성자 역시 반박하면서 다툼이 생겼었습니다.
허나 이 부분은 제가 부족했던 부분이 커서 따로 뭐라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여러분 보시기에 제 주장에 일반적인 문제가 있는지요?

성적소수자가 자신들도 인정받을 권리가 있다면 혐오론자들 역시 성적소수자들의 의사나 행동에 제약을 두지 않는 한 싫어할 권리도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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