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모님반대 극복하고 결혼하신분들도 계신가요?
게시물ID : wedlock_2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0
조회수 : 821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6/08 21:20:14
옵션
  • 창작글
  • 베스트금지
실제로 지금 4년연애하던 상대를 아버지에게 말했는데 맞을뻔한정도로 반대를당해서.(어머니는 4년내내반대) 제가너무힘들어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하고 

서로 더 힘들어지기전에 멈추자.하고 1년이지났네요.

마음은 달라진게하나도 없고  둘의상황도 달라진게없네요.

일단 저. 서울에있는4년제. 집안은 중상층으로 직업이 돈을많이버는직업이아니라 
능력이 그리좋진 않지만 평생 먹고살수있는 전문직.


전남자친구는 전문대졸업의 복지사계열.집이 많이어려웠는데 이부분을 저희부모님이 알고계십니다 (같은교회) 

일단 대기업임원까지 지낸 아버지는 전문대는 학교가아니라는 글로벌꼰대마인드...의 소유자이시구요  어머니도 남의자식결혼때는 마음이최고라더니 제가 연애한다하니 눈이낮다며 ㅋㅋㅋ...휴... 
그냥 전형적인.그런부모님이시구요. 만나보기만 해달라 라고해도 절대 안만난다고 내가 걜 왜만나니? 하시는분들..

남자친구는 복지계열에꿈이있는 친구고. 
솔직히 둘다 벌이가 그렇게좋진 않고 뒷받침해줄 집안도없고. 

저는 아직 26살이지만 전남자친구랑은 싸울일이없어 결혼이야기나올때까지 헤어질일이 없을것같아 오히려 일찍 헤어지자고 서로 이야기한 상태인데 
여기서 다시사귀어 서로 준비가될때까지 부모님께 죄짓는마음(?)인게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그런게 그 기분만큼 남자친구랑 이별했던 이 1년도 똑같이 죽을만큼 힘들었어요..


저같은경험 있으신 인생선배님들 계신가요? 
그냥지금 비밀로 다시만나고 30살넘으면 시집보내야지 어쩔거야 라는 마음도 가지고있는데.. 문제는 집안과 집안사이가 너무안좋을것 같다는것..
결혼하고도 탐탁치않게 여겨질 남자친구가 너무 안쓰러워서. 

남의귀한자식을 저때문에 그렇게비참하게하고싶지 않거든요.ㅠㅠ 
그치만 정말 이사람처럼 잘맞는사람 없을거같고 

이 마인드로 다른연애도 앞으로 못할거같아요.

다시만나는게. 괜찮는 선택일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