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 깊이 들어가면 축구공이 탁구공 만하게 찌그러지듯이
사람 몸도 수축될 것 같지만 

사실은 거의 변화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몸은 65% 이상이 바다와 같은 '물' 로 되어있으며,
또한 물은 액체인 만큼 압축이 어려워 몸이 찌그러지는 일은 없다.

다만 공기가 들어가있는 기관이 문제가 되는데
바로 허파이다.
깊은 곳으로 들어갈 수록 수압에 의해 허파가 쪼그라들며

만약 물안경을 끼고 있다면 물안경속 공기가 있는 곳으로
눈알이 튀어나와 버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