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슬램덩크를 트레이싱한 것으로 논란이 돼 연재가 중단된 웹툰 '고교생활기록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웹툰 트레이싱(베끼기) 논란이 확산되면서 플랫폼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는 관련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 규정을 신설하거나 검수과정을 강화하는 방법을 모색중이다. 앞서 지난 2일 네이버웹툰은 김성모 작가의 '고교생활기록부'가 타 작품과 유사한 점이 다수 발견됐다며 연재를 종료했다. 김 작가도 사과문을 남기며 연재중단을 수용, 사실상 트레이싱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