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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강토가 많이 나오겠죠?
게시물ID : history_23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르칸트
추천 : 0
조회수 : 6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0/14 13: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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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정 교과서를 계기로 그동안 지탄 받고 비난 받았던 친일파들이 대거 이강토로 변신할 것 같네요....
 
평소에는 친일행각을 벌이지만 알고 보면 자신의 월급을 쪼개거나 공금을 횡령하여 독립군 자금으로 대주고
 
의열단 같은 독립운동가가 위기에 처하면 자신이 모든 책임을 감수하고 살려준다던지...
- 폭파 사건 후 일본헌병과 경찰에 쫓기며 위기에 처한 독립군을 보며..
  "스메기리, 북쪽의 병력을 이쪽으로 이동시켜서 추격한다!"
  "마사시상 그건 안됩니다. 이번이 일망타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아니다. 저건 잔챙이에 불과해, 저 놈들을 풀어주고 뒤를 쫓아 발본색원한다!"
  "그래도...."
  "빠가야로!! 명령이야! 어서 이동시켜"
  (독백) '동지 어서 탈출하시오.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소.. 그리고 꼭 조국의 독립을 이루어 주시오.. 나에 대한 판단은 훗날 후손들이 해줄 것이라 믿고 있소. 부디 살아 돌아가시오'  
 
윤봉길 의사의 의거 전 행사장 도면, 주요간부 동선 등등을 미리 알려주어 거사를 치를 수 있게 도와주었다.
- 이 때 발신자를 알 수 없는 편지 한통이 도착한다
 "윤동지, 그대의 기개에 참으로 놀라움과 감탄을 금할 수 없소..존경하오... 중략... 내 비록 지금은 저 왜놈들의 마수에서 빠져나올 수 없지만 마음만은 그대와 함께 하겠소.. 나의 무력함을 용서하시오... 그리고 거사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지도와 약간의 정보를 동봉하였소... 꼭 이 거사를 성공시키어 3천만 조선백성은 물론 세계 만방에 조선의 혼이 살아 있음을 알려주시요.. 부디 옥체보존하소서...하략...   
 
◎ 청산리 대첩 전 일본군의 위치와 병력 등 군사기밀을 미리 빼내어 독립군에게 제공하여 독립군 최대의 승리를 이끈 초석이 되었다 
 - 진지 밖을 순찰하고 있던 병사가 나무꾼 하나를 붙들어 왔다.
   행색은 남루하였으나 그의 눈빛은 예사롭지 않았다.
  "너는 누구길래 진지 밖을 서성이고 있었느냐?"
  "대장님이십니까? 대장님이시면 긴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주위를 물려주시지요."
  어처구니 없는 요청이었으나 그의 말투에서 뭔가 알 수 없는 힘이 느껴졌다. 
  "다들 나가있게... 그래 할 말이 무엇인가?"
  "대장님 사실 저는 만주군 사령부 다까라 대좌께서 보낸 사람입니다. 조만간 대대적인 독립군 토벌이 있을것입니다"
  나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우리도 겨우 대략적으로  파악했던 이 정보를 어떻게 이 나무꾼이 알 수 있단 말인가...
   -중 략-
  "그러니 이 지도와 자료를 보시고 방어를 하시면 피해는  최소화하고 적은 섬멸할 수 있을 겁니다."
  "좋은 정보는 고맙네만 내가 어떻게 자네를 믿을 수 있겠는가?"
  "다까라상은 지금은 관동군 장교로 계시지만 실은 임시정부에서 보낸 독립군이십니다.
   그 분께서 제게 명하시길 대장님이 믿지 않으시면 이걸 보여드리라 했습니다."
  그의 품에서 꺼낸 보자기를 펼치자 임시정부의 주요인사들이 거행했다는 단지 동맹에 대한 문서가 있었다.
  .......... 그리하여 김좌진 장군은 관동군 장교였지만 실상은 독립군이었던 청산리에서 독립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나키스트,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들은 전원 빨갱이가 되어 국사책에서 사라지겠죠? 
 
해방 이후 친일 경찰이 다시 복직하고 독립운동하다 귀국한 인사를 잡아 고문하는 장면에서 "나도 예전에 독립운동 했어.. 그거 안한 사람이 어딨어?"라고 비웃는 형사의 모습이 있었던 드라마의 한 장면이 기억이 나네요..
 
역사는 반복되고 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라는 절실히 와닿는 요즘 입니다.
 
노잼이면서 길어서 죄송합니다..ㄷㄷㄷㄷ
 
출처 각시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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