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지난 금요일에 노원 카사파스타 다녀왔어요ㅋㅋ

노원에서 3시까지 약속이라 파스타집에 10분먼저 도착해 메뉴판 보며 맛난거 먹을 생각에 들떠있었으나..
친구가 급한 볼일이 생기는바람에 저 혼자 파스타집에서 50분가량..(죄송했어요..) 기다리게 됬어요ㅜㅜ
+ 아 그리고 다녀와서 알게된건데 3시~5시가 재료 준비하시는 시간이였네요ㄷㄷ 왕 민폐손님이된듯..

친구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민망+뻘쭘해서 물만 드링킹하고 있었는데 여자직원분이 커피좀 드릴까요? 지루하실꺼같아서요~ 라고 센스있게 커피랑 마늘빵까지 챙겨주셨어요 정말 감사했다는ㅋㅋ

드디어 친구가 도착하고 바로 메뉴 선정했죠!!
스테이크랑 파스타 셋트메뉴가 있길래 가격을 보니 2만5천원!? 오 이거다!! 하고 주문했어요ㅋㅋ

스테이크는 미디엄레어로 부탁드렸었나..? 기억이 잘 안나는데 고기도 전혀 질기지 않았고 소스도 부드러워서 맛났어요ㅋㅋ
+그런데 스테이크 소스가 따로 나오거나 해도 좋을듯 했어요! 크림파스타랑 같이 먹다보니 뭔가 비슷하게 부드러운 소스 느낌이였던것 같아요~ 아니면 파스타를 토마토소스나 봉골레로 시키면 더 맛날듯해요!

파스타는 연어가 들어간 크림파스타였는데 처음 먹어본 메뉴인지라 사실 큰 기대안하고 시켰는데 연어는 짭쪼름한데 소스는 고소해서 잘 어울린것같아요 굿!!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루베리 소스가 뿌려진 푸딩을 후식으로 주셨는데 커스터드크림? 같은 맛도 나면서 엄청 부드러웠어요! 순식간에 해치워버렸다는..ㅋㅋ

무튼 첫 방문이였는데 파스타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였고(근데 양은 많더라구요^*^헿)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친구랑 둘다 기분좋게 다녀왔네요~!

집이 노원구라 파스타 땡길때 종종 방문하게될것같아요ㅋㅋ 가게 번창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