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슬러거 라는 피망에서 서비스 하는 야구게임을 미친듯이 함. 현질유도 쩜. 넥슨게임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쩜. 거의 2년을 한달에 적으면 50에서 많게는 100 정도로 쓰면서 함. 미친놈인듯.
여튼 그러다 게임하다 게임홈페이지 자게에서 놀다가 왠놈이랑 시비가 붙고 캐삭빵이니 뭐니...하..그딴 오글거리는 짓 하는데 이색기가 부모팔아서 현질하는 새키니뭐니 패드립을 열라 날림. 열이 극도로 받았지만 찾을 방법이 없었음.
그러다 두어달 지나고 집에서 혼자 게임하는데 제 동생이 친구랑 집에 옴. 저랑 동생 5살차이.
오더니 이 친구놈이 어?형님도 이게임 하세요.? 라고함. 그래서 대화하다가 야 친추해놓고 담에 한겜하자 라고 말하고 아이디를 듣는데 그새키임. ... 헐 시방. 진짜 겁나 줘패려다가 당시에 패드립하던 스샷 찍어놓은거 보여주니 갑자기 애가 패닉에 빠지더니 죄송합니다만 연발.
그래서 걍 술한잔 먹으면서 욕만 ㅈㄴ 해줬는데 그담부터 게임하면서 반말도 욕도 못하겠음.
혹시 내 선배일까. 아니면 내 직장상사일까.. 그런 생각이 막 들어서 되게 매너있는 게이머가 되었다는 그런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