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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이나 유아식 배달서비스 사용해보셨나요?
게시물ID : baby_23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카라라
추천 : 1
조회수 : 3522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8/05/29 14:41:24

저는 이번주부터 소유진씨 광고하는 베베X 시작했어요
이유식은 초기~후기까지 다 만들어 먹였는데
왜냐면 아기가 잘먹었거든요
그러다 돌전에 이유식 거부가 오고...
지금 완료기 이유식~초기 유아식 갈팡질팡 단계인데
뭘해줘도 몇입 먹고 뱉어내고...스트레스ㅠ

이러저러한 이유로 베베X 시작했는데
첨에 포장 딱 보니 심란하더라구요
아무리 공정이 다 사람손이 간대도 결국 대량생산이고...
어느정도 타협하는 부분이 있을거고...
엄마가 직접해준 것만 하겠나 싶어 울적했는데
아기가 안뱉고 잘먹어요ㅠㅠ 감동
맛을 보니 간이 아주 약하고 재료맛이 많이 나는게
어른 입맛에도 맛있긴 하더라구요
거기다 간단한거라도 만들고 정리하고 나면
애기앉히고 밥세팅하면 이미 지쳐있는데
데워서 딱 차리기만 하면 되니
산뜻한 기분으로 웃으면서 밥먹여줄 수 있네요ㅠ

일단 서비스나 품질이나 만족이긴 한데
역시 가격이 후덜덜...
근데 양도 어느정도 되고하니 배송조절 잘하고
잘먹는거 봐놨다가 한번씩 직접 만들어주고 하면
많이 부담안되는 선에서 한달 먹이겠더라고요

괜찮은데...
만족했는데...
죄책감좀 덜어놓고 편하게 가자 맘먹었는데
친정엄마가 와서 보고는 제마음에 불을 지르네요ㅜㅜ

무슨 애밥을 사먹이냐며ㅠㅠ
전업주부가 집에서 애 밥해먹이는거 말고 할일이 뭐있냐며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며
벌써부터 외식하는 거나 다름없다고
이제 거의 어른밥 먹는데 비슷하게 해먹이면 되지...하시는데ㅠ
(시어머니 아닙니당...친정엄마가 이래요...네...ㅠㅠ)

엄마도 얘 맨날 뱉어내고 안먹고
키만 훌쩍 컸지 삐쩍 마른거 안보이냐고
일단 잘먹는거 맥이고 살좀 찌우고 천천히 해먹인다고
변명같이 얼버무렸는데...

힝ㅜㅜ
저처럼 배달이유식이나 시판이유식 이용하시는 분들
경험담도 좀 들려주시궁...
조언도 주심 감사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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