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 " 국민들이 투표해서 이명박이 대통령되고, 한나라당이 과반석 이상을 차지한거다! " "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은 모두 다- 국민들이 원했던 거란 말이다! " " 지금 시국선언하고 길바닥에서 시위하는 민주당은 그러한 국민들의 선택을 거스르는 행위다! " " 국회 열어라! 국민들이 선택한 우리 그리고 대통령이 원샷원킬 해주겠다! " ---------- 민주주의 '꽃' 이라는 자유투표를 통해 쥐새끼가 대통령이 되고, 친일근본 한나라당이 기득세력이 되었다. 그렇기에 지금 한나라당과 이명박이 말하는 것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 국민들이 투표해서 뽑혔으니 우리는 그만큼의 대표성을 가진다! 국민이 선택한 우리- 우리 좆대로 할란다. 그러니까 너희들은 닥치고 처박혀있어라! 결론: 국민투표를 통해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한나라당이 기득권을 얻은 순간 이미 게임은 끝났다. 앞으로 남은 3년 반.. 지난 1년 반보다 더했으면 더 했지 결코 나아지진 않을거다. ---------------------------------------------------------------------------------------------- 2.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 " 우리는 국회 못 들어간다. " " 국회 열리면 과반석 차지한 한나라당이 지들끼리 쿵짝쿵짝~ 법안통과 시킬거뻔하다. " " 국회의원이 국회에 안 들어가는게 잘못이긴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악법이 통과되는걸 지켜볼 순 없다! " ---------- 지난 투표에서 국민들에게 외면받았다. 그래서 힘이 없다. 이명박에게 쥐새끼 쥐새끼 하지만, 실상은 지금의 민주당이 고양이 앞에 쥐새끼꼴이다. 투표에서 밀렸으니 뭘 하려고해도 쪽수에 밀리고, 뭘 주장하려해도 언론플레이에 흐지부지된다. 국회에 들어가자니 한나라당의 원샷원킬 상정이 뻔히 보이는 상황이고, 밖에서 시위하자니 일 안하는 국회의원 소릴듣는게 현실이다. 결론: 민주당은 힘이 없다. 국민투표로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왕' 이 되었다. 그냥 앞으로 남은 3년 반 동안 맘고생 & 몸고생 더 하는 일만 남았다. 최종 결론: 국민이 투표해서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고 한나라당이다. 엄청나게 분한 말이지만 그 말이 맞다. 국민이 지금 이 상황을 만들었다. 3년 반 남았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