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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일을 했지만 뭔가 찝찝한썰
게시물ID : menbung_236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빵쥔뚱땡이
추천 : 6
조회수 : 7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9/14 22:55:21
3분전 지하철에서 일어났던 일임.

어떤 나보다 나이많아보이는 여자분이 섬바디 헬미를 하면서

도와줄 사람을 찾고 있었음.

평소 불의를 보면 꾹참는 성격이라 그냥 가려했지만

레이더에 걸려서 도와주게 되었음.

그냥 폰으로 드라마 보는데 광고 끌줄모르는 거여서 가볍게 해결함

별거 아니지만 뿌듯뿌듯한 마음으로 집에가려하는순간

내귀를 의심했음.

고마워요! 삼촌!

고마워요! 삼촌!

고마워요! 삼촌! 

실제론 한번밖에 안했지만 내귀에선 에코가 되어 다가왔음

하지만 난 23살밖에 안먹었음.

비록 수능공부하느라 살도찌고 좀 많이 삭아보이긴한데....

그래도 그 여자분이 강제로 아재로 만들어버리심ㅠㅠ

3줄요약
1. 어떤여자분을 도와드렸는데 그분이 나를 삼촌이라부름
2. 난 23살임
3. 이제 수능 58일 남았음 
출처 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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