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21갤이고 곧 22개월들어갑니다. 
16~18개월쯤부터 변기에 쉬해보려하고 배변관련 책에 매우 관심이 많았어요. 그쯤부터인지 자기 성기를 만지기 시작했거든요.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다고해서 크게 제지는 안했었어요.
만지면 아파. 엄마랑 놀자. 말 하고 주위환기도 시키고 했었는데요. 점점 도가 지나쳐지는 것 같아요. 주위환기도 예전처럼 잘 안돼요..기억력이 좋아지니까 그런것 같아요. 

아직 바지를 벗지는 못해서 긴바지입히면 못만지거든요. 그나마 이거로 좀 막고 있는데
 기저귀갈거나 변기에 한번안고나서는 전쟁이에요. 기저귀며 바지며 안입겠다고  ㅜ 만지면서 도망가고요. 곧 여름오는데 반바지입히는건 소용이 없구요...휴

너무 안된다고하면 더 안좋대서 꾸준히 만지면 아프다고 말하고...기회를 안주려고는 하는데요. 제가 아무리 놀아줘도 계속 만져요. 책읽어달래서 읽어주면 그동안에도 만지고.. 손을 못쓰게하려고 뭘 쥐어주게하거나 책장을 스스로 넘기게해도 그 순간뿐이에요. 

어제는 기저귀 갈기전에 또 만지고있어서. 만지면 아파요~ 기저귀입자~ 했더니 울면서 방으로 도망가고. 못들어오게하곤 혼자만지더라구요 ㅡ.ㅡ

혹시 이게 일시적인건지.... 상담센터를 가봐야하는 문제인지 판단이 안서네요. 선배분들 유사경험있으면 정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