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저희 동내 길냥이에게 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사료랑.. 물이랑.. 캔이랑 바리바리 싸들고 가면.. 제 다리에 부비부비하며 저를 이뻐해 주시곤하는데... 밥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리다 밥 다 먹으면 밥그릇 다시 가지고와요... (저번에 밥 챙겨주고 1시간정도 있다가 밥그릇 찾으러 갔더니..... 냥이 밥그릇이 사라졌어요!!!..-_-;;;;;;;;) 그런데 얼마 전... 냥이님이 사료도 다 드시고 물도 조금 할짝이시고 저를 이뻐라해주신후.. 뒤로 살짝 물러나서 도도한 모습으로.. '야옹~' 이러길레.. 전 그날도 밥 다먹었으니 꺼지라는 신호로 알아듣고 밥그릇 수거하는 순간.. 냥이님이.. 제대로 제 손을 물으셨습니다;;; 심한건 아닌데 ...ㅋㅋㅋ 애정표현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대충 일주일 된거같은데 빨갛게 부어올라서 -_- 아직도 아프네요?;; 저 왜 물린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요;;; 지난번에 배만져서 물리고;; 조심했는데... 감히 냥이님 몸을 터치한것도 아닌데;; 왜???왜????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