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사용하는 e북 싸이트가 리디북스랑 북큐브입니다. 만화책은 책으로 판타지 소설은 e북으로 사모았는데 어찌저찌 모으다 보니 판타지 소설만 6-700권 모았더라고요.(정확한 숫자는 모르죠. 리디북스나 북큐브나 친절하게 그런거 세 주지도 않아서 말입니다. 용량은 대략 6.5기가 나오네요.)
요번 리디북스 4차 이벤트 하면서 받은 페이퍼는 아버지 드릴려고 했었거든요. 책 절반 넘게 북큐브에 있는지라 당연히 루팅도 했었고요.
근데 상상 이상으로 인터페이스가 나이 드신 분들 쓰기에 어마무지하게 빡시게 되어 있더라고요. 도무지 드리지 못하고 지금 제가 쓰고는 있는데...
제일 큰 문제는 미칠듯이 느리다는 겁니다. 전자책용으로 만든 리디북스 앱도 서재 여는 것 만해도 빡신데 북큐브 쪽은 처참하다는 말로도 부족할 지경이네요. 책 하나 찾아 보려면 일일이 검색 하지 않고서는 되지 않을 정도고 북큐브는 서재 검색이 안되니 책 찾는 동안 엉뚱한 책이 터치 되어서 들어 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는데 진짜 만정 떨어질 지경이네요.
당연히 시험 삼아 무료 다운 받아 놓고 안 보는 것들 편집 하는 것도 보통 힘든일이 아니고요.
하 진짜 실사용 목적이라 그 동안 좀 빡시게 굴렸는데 중고로 방출도 못하고 머리 아프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