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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어그로주의]호랑풍류가에 대해서
게시물ID : animation_236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jjjy
추천 : 1
조회수 : 8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04 00: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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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긴 해도 남들과 충돌이 일어날 걸 예상하지만 이야기해 보고 싶어서 용기내서 적어봅니다.

저는 노래의 표절이 딱히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딱히 표절이든 아니든 상관은 없었지만

천본앵이 자주 들었던 노래 중에 하나라 관심이 들어봤더니 역시 장르적인 비슷함정도지 표절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멜로디도 다른것 같아서 일단 표절은 아닐것 같지만 (물론 곡 구성은 거의 똑같아서 의심은 갑니다만) 

만약 표절이라면, 표절을 했다고 해도 원곡을 능가하던지 다른 분위기로 해석 한다면 충분히 용서갈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표절이란 전제하에 들어보기도 하고

아무런 외적 평가 없이 들어봤지만

아무리 들어봐도 레퍼런스에서 조성이나 약간의 멜로디만 바꿔서 명확한 표절 증거만 없애버린 곡이란 느낌이 듭니다.

다시말해 표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 곡을 이 사람이 만들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내용이나 발상은 같은데 문장구조만 바꾼 시 2편을 보는 느낌 같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호랑풍류가쪽이 곡의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천본앵이 가사나 작품외적으로 논란이 많긴 합니다만 노래로만 봤을때는 현저하게 좋게 느껴집니다.

물론 호랑풍류가쪽이 가야금인지 샤미센인지 모를 소리를 많이 집어넣어 더 단순하게 만들기도 했고

천본앵은 락이다보니 시원 시원한 곡을 좋아하는 제 성격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천년의 시랑 비교해 들어보니

호랑풍류가는 사족이 달린 불편함이 느껴지네요.

이글을 쓴 용건은 이겁니다.

여러분들은 외부요소를 제외하고 봤을 때 각각의 두 곡의 퀄리티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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