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5월 16일에 박정희 장군을 중심으로 하는 군사혁명이 일어나서, 혼란한 사회를 수습하고, 정치의 쇄신, 경제의 발전 등 모든 분야의 터전을 닦고자 노력하였다. 이것이 이른바 5.16 혁명이다 군사 혁명 정부는 공약에 의해 2년 후에 민정으로 돌아왔다. 그리하여, 1963년 10월에 총선거를 실시하여 박정희 장군이 당선되어 대통령에 취임하고, 제3공화국이 성립되었다. 제3공화국은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워 공업 시설 등 기간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일본과 협상을 계속하여 한.일 국교를 정상화하였다. 그리고 1965년에는 오랜 전쟁을 겪고 있는 베트남에 군대를 파견하는 등 적극 외교를 펴서 대한 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높이는 데도 힘을 기울이며, 조국 근대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