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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무면허 만취운전자 車사고 숨기려… 초등생 공기총 6발 쏴
게시물ID : humorbest_236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빛남편
추천 : 55
조회수 : 3831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6/13 13:49: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6/13 11:25:19
40대 무면허 만취운전자 車사고 숨기려… 초등생 공기총 6발 쏴 살해 정우천기자 [email protected] 40대 무면허 만취 운전자가 초등학생을 차량으로 친 뒤 범행을 감추기 위해 공기총으로 살해, 유기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교통사고를 내 초등학생을 죽인 혐의로 구속중인 이모(48)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이씨에게 살인혐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30분쯤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승합차를 몰고 가다 태권도장을 다녀오던 A(10·초교4년)군이 앞 범퍼에 부딪혀 넘어지자 12㎞가량 떨어진 전남 담양군 고서면 금현리의 한 저수지로 데려가 차량내에서 사냥용 공기총으로 살해한 혐의다. 이씨는 살해후 현장에서 10㎞가량 떨어진 담양군 남면의 한 야산에 A군의 사체를 내다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앞서 지난 5일 A군의 부모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9일 이씨를 체포했으며 이씨가 지목한 유기 장소를 수색한 끝에 11일 A군의 사체를 찾아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자신의 승합차 안에서 A군에게 6발의 납탄을 발사했다”며 “A군 사체를 부검한 결과 시신에서 4발의 납탄이 박혀있었고 두발은 몸을 관통하는 바람에 가슴, 옆구리, 귀 부위 등 모두 7곳에서 총상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당초 경찰 조사에서 “A군이 차에 치인 뒤 현장에서 즉사해 사체를 담양에서 버렸다”고 거짓 진술을 하는 등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이 발견된 A군의 부검결과를 토대로 추궁하자 이씨는 12일 오후 공기총으로 A군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 이씨는 교통사고를 낼 당시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했으며 처벌 받을 것이 두려워 증거 인멸을 위해 A군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범행 당일 밤 교통사고가 발생한 광주 북구 일곡동으로 돌아와 지인 B씨에게 범죄사실을 털어놓았고 B씨는 며칠 후 A군 가족들이 배포한 실종 전단지를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 정우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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