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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는 결국않되나봐요..
게시물ID : humorbest_236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라대왕
추천 : 44
조회수 : 7432회
댓글수 : 4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6/12 20:56:14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6/11 19:47:28
야근하다 그냥 푸념한번 적어봐요...

나쁜남자 매력있죠 인기있고

잘생기기까지 했다면 금상첨화죠...

그냥 제 얘기를 하자면 전 착한남자타입이죠..

만나면 절대 바람 않피우고 되는 한도내에선 최대한 베풀어주고

친구들과 시간약속같은건 잘 못지켜도..

제가 마음먹고한 약속은 어겨본적이없는거같네요..

첫사랑이 있었죠.

대학 진학을 앞두고 고백했죠 너무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아이였고,

고백하는법도 몰라 엄청 바보같은 실수를 하며 고백을 했었어요.

고백을 받아줬는지는 몰라두 

결과만 말하자면 시간을 좀 달라구요.. 그때 그아이는 대학에 떨어졌었고

공부할수있게 연락같은거 하지말라고.

"그래 그럼 수능끝나고 보자" 라고 얘기한뒤..

진득하니 한눈않팔고 1년을 기다린후에 찾아갔더니 남자친구랑 히히덕 거리면서 잘 살고있드라구여..

그뒤 남자친구가 바람피워서 헤어진 누나랑 사귀던중

그남자가 다시찾아왔다구 미안하다구 헤어지고,

최근에는 좀 더 진지하게 생각했던 여자얘도 다른남자한테 마음이 간다고 얘기한뒤..

헤어지고 방황하고 다시돌아오고 싶다고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아무튼... 계속 그래요..

다른 친구들보면 거의 남자가 바람피우고 어쩌고 난리법석을 떨지만

삶의 방식을 바꿔야할까요.. 사귀기전 너만 사랑할께 다른사람은 거들떠도 않볼께란 약속..

항상 저만 지키고있네요..

항상...

항상 이모양이네요... 

에휴...

지금같아선 약속따윈 않지키고 살고싶어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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