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우리는 지금 공지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지 않습니까,네? 공지에서 식민지 근대화론, 정정된 단어로는 식민지 자본주의론이라는 이 내용을 빼느냐 수정하느냐를 두고 갑론 을박을 하고 있지요, 그 외에도 여러 주제가 오고 가고 있습니다만
그럼 말입니다, 솔직하게 양심이라는게 있다면 공지가 무슨 내용인지는 좀 읽어봐야 하는거 아닙니까?
식민지 근대화론을 예시로 보자면 그 것이 뭔지 몰라도 좋습니다, 공지에서는 그게 뭔지를 말해주고 있지요, 공지가 싫다면 찾아 읽어보시기라도 하면 됩니다, 네 그런데 그 것도 그냥 싫은데 아몰랑이면 대체 뭘 어쩌라는 겁니까? 무슨 반응을 기대하시는건가요?
식민지 근대화론에 관해서 관심도 있고 찾아보시며 그 것을 토대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의를 던지시는거 정말 환영합니다, 근데 말입니다, 어느 공지에서 식민지 근대화론이 신성 불가침의 이론으로 절대 수정 불가를 제창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이 가이드 라인을 만들고 또 공지를 만드는 그 목적 말마따나 금지되는 건 하나입니다, 역사가 아닌 소설과 종교, 판타지로 점철된 그거요, 이제는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 그 유사 역사 말입니다.
그 외는 모두 논쟁 대상입니다, 하다 못해 이병도 식민 사학 카더라요? 논거를 가져오세요, 식민 사 '학'이니 만큼 학문적인 성과를 제시하면 여기에서 그 걸 가지고 인정 안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철지난 논파된 떡밥인 만리 장성이야기나 단군 부정 같은거는 좀 치워두고 친일인거 인정 안하는 사람은 없으니 그 친일 테입은 좀 꺼두고 식민 사학이라는 학문적 성과를 가져오면 됩니다, 그러면 끝나는 이야기에요,
이렇듯 역사 게시판의 가이드는 폐쇄적인 것도 아니고 카르텔이니 뭐니 하는 것을 지키기 위한 이해타산에서 비릇된 문제도 아닙니다,
그냥 역사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정말 그거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십시일반 손을 모아 만든거에요, 네 역사를 말하자 그거 하나입니다.
제발 진짜 제발 그러니 공지를 이야기 하고 싶으시다 하면 공지를 좀 읽으세요,
아몰랑 아님 말고 카더라 빼애액 비아냥 조롱 같은 거 내뱉으실때 무슨 반응을 기대하시는 겁니까 대체? 거기에서 입으로 쓰레기를 뱉어도 여기에서는 쓰레기를 줏어 먹고 맑고 고운 말을 하기를 바라세요? 진심으로?
아몰랑이나 카더라도 하루 이틀이지 대체 사람 대 사람으로 뭘 어쩌시기를 바라는 겁니까? 무슨 역사 게시판의 가이드 라인 공지를 만들때는 다들 입다무시고 조용하시더니 본격적으로 투표에 들어가니 다들 나오셔서 문제를 제기하시는데 그건 좋다 이겁니다.
근데 문제를 제기하고 뭐하시려면 좀 읽어는 봐야 하는거 아닙니까? 내가 싫은걸 대체 왜 무슨 오유의 전통이니 오유의 이미지니, 여론이니 외부의 시각이 이렇고 저렇고 하는 것들을 들고 나옵니까? 아니 뭐 그 것도 좋다 이거에요, 근데 좀 읽어는 봐야지요, 책도 읽어야 독후감을 쓰고 연구도 해야 결과를 얻어 논문을 만듭니다.
최소한 공지에 대한 어떤 비판을 하려면 공지는 읽어봐야 지요.
그래야 이게 폐쇄적이고 신성 불가침의 절대 수용, 수정 그 모든 것을 거부하는지 아닌지, 척화비를 세우듯 고 학력자들의 세상을 만드려는건지 아닌지 알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그런거랑 무관한 그냥 역사가 좋아서 역사가 재밌어서 유사 역사를 차단하는 허들을 세워 트롤링 어그로를 차단한채 여러 논쟁을 즐기며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중지를 모은게 역사 가이드 라인이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그래요, 네 비판이니 뭐니 하는거 싫어 하는 사람 최소한 역사 게시판에는 이 게시판에는 없어요, 심지어는 다들 잉여니즘이 폭발하신건지 그냥 사람이 좋으신건지 본삭금도 없는 질문에 열과 성의를 다하실 정도에요, 근데 이런 게시판에 와서 논증도 뭣도 없이 심지어 지금 비판하는 대상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내뱉고, 그 반응이 부정적이라 하여 경기를 일으키시는 분들을 보면 참 갑갑해요.
우리 나이 먹을만큼 먹었잖아요, 교육 다들 잘 받으셨잖아요, 근데 왜 이런 기본적인 것도 절대 받아들일수 없는 것으로 보시는지요? 최소한 지금 본인이 말하는게 뭔지는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