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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밀약 몰랐던 고종 "美공주가 도우러 왔다" 황실가마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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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c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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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06 09: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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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라-태프트 밀약을 이때 알았다면
이들은 조선에서 맞아죽어도 할말없었을듯...ㅠ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51006030715610

美·日밀약 몰랐던 고종 "美공주가 도우러 왔다" 황실가마 태워


[오늘의 세상] 110년前 고종이 美사절단에 선물한 초상사진 발견 -고종 황제의 슬픈 사연 美에 마지막 희망 걸었지만 사절단은 이미 日지배 인정 '가쓰라-태프트 밀약' 체결 -루스벨트 딸, 21세에 亞순방 미모 뛰어난 '사교계의 여왕' "내게 사진 선물한 황제는 존재감 없이 애처로웠다"조선일보 | 허윤희 기자 | 입력 2015.10.06. 03:07 | 수정 2015.10.06. 09:01
1905년 7월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거대한 증기선이 닻을 올렸다. 무게 2만7000t, 길이는 축구장 두 개에 달하는 '만추리아(Manchuria)호'.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파견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아시아 순방 외교사절단이 타고 있었다. 하와이·일본·필리핀·중국·대한제국을 거치는 긴 여정이었다. 사절단장은 체중 147㎏에 달하는 거구의 육군장관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1857~ 1930). 당시 스물한 살인 루스벨트 대통령의 딸 앨리스(1884~1980)도 함께였다.


......

 당시 일본의 주권 침탈 위기에 봉착한 대한제국은 미국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다. 고종은 미국의 도움을 얻기 위해 '공주'를 대접하는 데 정성을 쏟았다. 하지만 미국의 속내는 달랐다. 

사절단은 이미 도쿄에서 필리핀 통치를 대가로 일본의 한국 지배에 동의하는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체결하고 온 후였다


사절단장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가 바로 이 조약의 장본인이다.

고종은 "우리는 미국과 약속한 것이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미국은 우리의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라고 했지만, 루스벨트는 부통령이던 1900년 친구에게 "나는 일본이 대한제국을 차지하기를 바란다"는 편지를 썼다. 사절단 방문 두 달 후 을사늑약이 체결돼 한국의 외교권이 박탈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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