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한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홈페이지의 운영자가 게시판 내에서의 'Dragoon(드라군)'이라는 단어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Condor라는 맨유 게시판의 운영자는 'EVERYONE LISTEN UP!! Read this now!!!'(주목하고 이 글을 읽기 바랍니다)이란 글에서 "Dragoon이란 단어를 게시판에 올려 다른 유저들을 도발시키는 이들은 강퇴당할 것이며 해당 글은 삭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맨유의 팬이고 다른 팬들과의 멤버십을 소중히 여기는 이라면 올바로 행동하라"고 덧붙였다. 운영자의 조치에 맨유 게시판의 네티즌들은 대부분 "좋은 생각이다" "적극 협력하겠다" "그런 장난이 짜증났었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성의 뜻을 내비쳤다. 맨유의 운영자가 이런 조치를 내리게 된 것은 한국의 일부 네티즌들이 맨유 홈페이지에서 '드라군 놀이'를 즐겼기 때문이다. 몇몇 네티즌이 맨유 게시판에서 드라군 놀이를 하는 것이 알려지자 상당수 네티즌들은 "국가적 망신을 시키지 말라"며 비판했었다. 드라군 놀이는 만화가 김성모 씨의 '스타크래프트'에서 유래된 것으로 뉴스나 게시판에 누구든지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라는 글을 올리면 순서대로 '드' '라' '군'이라고 댓글을 다는 놀이이다. 특별한 의미가 없는 단순한 장난이 드라군 놀이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운영자가 올린 글]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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