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역게가 어수선하고 분쟁이 끊이지 않지만 뭐 이런일 한두번있었슴까 ? 이럴때야 말로 뜬금포 터지는 이런글을 써야죠 ~ !

 

 

자 이번에 소개할 나라는 아르메니아 민주공화국 이랍니다 !

 

이나라의 역사를 간단하게 보자면 이나라가 건국 되기전에는 러시아 제국령 캅카스였습니다. 그러다가 1917년 10월에 발생한 볼셰비키 혁명으로 인해 러시아 제국 군대는 코카서스 전선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그러자 1918년, 터키는 동부 아르메니아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여 예레반 인근까지 진격하게 되죠. 그러나 아르메니아 정규군과 의용군에 의해 저지되었고 1918년 5월 28일에는 "아르메니아 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Armenia)" 수립이 선포됩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1920년 8월 10일, 오스만 터키와 열강 간에 세브르 조약이 체결 되면서 독립이 인정되고 영토도 더 인정이 되죠 !

 

 

 

세브르 조약은 아르메니아 공화국의 존속과 함께 오스만 제국이 통치하던 지역을 아르메니아에게 돌려준다고 했지만 성사되진 못하게 됩니다 ㅜ 1920년 터키 독립전쟁중 하나인 터키-아르메니아 전쟁이 발발하게 됩니다. 이 전쟁의 결과로 1920년 12월 2일, 알렉산드로폴(Alexandropol) 조약이 체결되었고 알렉산드로폴 조약에 따라 아르메니아 군은 무장해제를 당하였으며, 전쟁이 발발하기 전 영토의 50% 이상을 터키에 할양하게 됩니다. 아울러 세브르 조약에 의해 아르메니아 측이 터키로부터 받기로 했던 지역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결국 이 전쟁이 끝난후 몇년도 지나지 않아 소련이 쳐들어와 멸망하게 됩니다.

 

 

어떤가요 ? 이후 소련에게 점령당한후 민족주의자다 뭐다하면서 아르메니아인들은 또 많이 학살당하게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오스만에게도 소련에게도 역사는 함부로 평가하기 어려운 학문이지만 참...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