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를 뒤져 포스팅 하지 않았던 2년전의 사진을 또 발견
또다시 뒤늦은 포스팅이 되어버렸다 ;
암튼,
거버의 유틸리티 나이프인
거버 EAB
유틸리티 나이프 중에서 상당히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녀석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유틸리티 나이프의 모습
보통 어느정도 덩치를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아래쪽엔 커터칼이 있는데,
서쪽 나라들은 보통 우리가 커터칼이라고 부르는 녀석들도,
유틸리티 나이프로 부르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거버 EAB의 폴딩시 모습
안그래도 작은 모델인데,
폴딩을 하면 휴대성에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이녀석은 두번째로 쓰는 EAB인데,
처음 사용했던 녀석과 달리, 거버의 각인이 바뀌어 있다
난 구형 각인이 좋은데, 이젠 구형각인의 거버모델들은 찾기가 힘들어진듯 ;
참고로 저 클립은 머니클립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전용공구가 없으면 관리가 힘든 관절부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육각렌치를 사용할수 있는 방식이었다면, 좀더 좋지 않았을까 ?
폴딩 방식은 라이너 락 방식
헌데, 한손으로 사용하기엔 좀 껄끄럽다
락 부분을 손톱으로 눌러야 좀 쉽게 접힌다
유틸리티 나이프 중에서도 디자인은 정말 최고
날 교환은 날쪽에 박힌 고정나사를 풀러서 교환하는 방식
한쪽 날을 다 썼다면, 날을 반대로 돌려서 다시 고정하던가,
아니면, 기타 다른 타입의 날을 바꿔서 사용한다
날은 일반 유틸리티 나이프 규격에 맞다면
아무 회사의 것이나 사용해도 무방하다
거버 EAB와 CRKT 겟어웨이
유틸리티 나이프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매력적인 녀석이 아닐까 싶다
참고로 여기까진 2015년의 사진.
최근 거버 EAB의 모습
최근에는 스탠리(보온병 업체 스탠리가 아닌, 공구업체 스탠리다)의 후크날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오른쪽의 빨간 녀석은, NT커터의 그나마 따끈따끈한 신제품인 ZL-1P
ZL-1P에, 마찬가지로 NT사의 후크날을 교체해서 사용
왼쪽은 올파의 후크 커터인 HOK-1
셋 중에선 그래도 가장 본격적인 후크커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휴대성을 생각한다면, 오른쪽의 두녀석이 더 유용할것임은 분명하다
막상 접고 나니, 거버 EAB의 휴대성이 확실히 돋보인다
이렇게 나란히 놓고 보니,
세녀석의 장단점이 확실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