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에게 아침은 없다.
아침 10시:백수에게 아침은 없다.
그냥 일어난 시간이 아침이지 시바.
오전 11시:슬슬 ‘남들은 일을 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모바일 게임에 접속한다.
피곤하긴 하지만 출석체크는 중요하니까.
정오 12시:사람이 밥은 먹어야지.
자신을 아끼는 마음으로 백만 스물 두번째 된장찌개를 끓인다.
오후 1시: 졸리면 일이 안돼니 잠깐 수면보충을 하자.
오후 3시: 30분 자려다가 두시간이나 쳐 잤지만 지금부터라도 뭔가 하면 되겠지.
오후 4시: 작업전에 최근 트렌드도 읽을겸 인스타를 들어가 볼까.
사람들과의 소통도 일이니까!
오후 6시: 뭐 했다고 저녁..진짜 밥먹고 바로 일하자.
오후 8시: 진짜로 티비끈다 내가.
또 딴짓하면 사람아냐.
오후10시:.. 집중을 돕는 음악 뭐가 있지? <유투브를 킨다>
새벽 1시:졸리면 될것도 안돼. 잠깐 기대자.<침대에 누워 폰을 든다>
다음날 아침 10시:백수에게 아침은 없다. 그냥 일어난 시간이 아침이지 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