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어디에나 아마추어들은 있죠 저는 아마추어도 못됩니다. 근데 이건 아마 진화론 창조설화랑 비슷한 논쟁 같습니다.
역사에는 빈공간이 많지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감정도 팍팍들어가고 맘대로 상상하고.
사실 과학도 마찬가지로 빈공간을 채워가는 겁니다. 의학도 그렇죠. 인간이 자연을 그리고 인체를 많이 몰라요. 그래서 창조설화도 나오고 사이비 의술도 나오는겁니다.
근데 역사학이라는건 정말 아무나 헛소리하기 쉽습니다. 그냥 읽고 상상하고 키보드만 있으면 됩니다. 유명한 법조인이면 국회의원이면 기사도 나오죠.
근데 재미있는건 사실 역사학이나 물리학이나 기본적인 연구방법은 같죠. 과학도 기존 학설에대한 증거가 있다면 과학자들은 연구후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새로운 학설을 따를 것입니다.
예를들어 창조설화에 증거가 엄청나오면 연구후 몇몇 헛소리 하는 학자들빼고 다들 언제 진화론을 주장 했는가 싶을 정도로 돌아설겁니다. 학문은 믿음이 아니니까요.
여기 환빠라고 불리는 분들 증거를 찾아오면 역사학자들은 연구 끝에 환단고기의 주장이 정설이 될겁니다.
여기 사람들이 환빠를 싫어하는 이유는 증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과학적 방법론을 따르지 않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환국이 있었으면 재미있었을것 같네요. 구라라 그렇지.
친일 수학자가 공식을 만들어도.. 아니.. 악마 과학자가 대단한 발견을 해도 그거랑 큰 관련 없습니다. 그게 연구윤리를 어긴게 아니라면 연구 자체에 문제는 없을 것이며 연구 윤리를 어겼다거 하더라도 그 본인은 사장 되더라도 연구 결과는 남을겁니다. 사실 독일 과학자들을 미국이 대우해준걸 보시면 아시겠지요. 그게 정의라고 보지 않습니다.
폰 브라운 이라는 유멍한 로켓 과학자 아십니까? 극성 나치는 아니더라도 분명 나치입니다. 노동자들을 노예처럼 부려서 많이 죽었습니다. V2로 인명살상도 많이 했는데.. 그후 어떻게 되었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폰 브라운 처럼 대우 하자는게 아닙니다. 근데 지금 역게를 보면 지난번에도 썼지만 나쁜 사람이 눈앞에서 유물 발견해도 안믿을 기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