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나 동북아특위 글들이 올라온걸 봤는데요. 여기 저기서 까이는게 역사학하는 사람들이죠.. 어쩔수가 없는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곧 역사의 주인이라는 걸 고등 교육만 받아도 알거든요. 그러니깐 종종 짧고 얕은 지식만 가져도 자신이 이 학문의 득의를 한 것 처럼 말할수 있는 거에요 다르게 말하면 이걸 학문으로 안보고 종종 자신의 여건이나 상황에 종속된 변수 정도로 본다는 거죠. 그러니깐 정치적인 입장에서 임기환 선생님이나 송정호 선생님을 저렇게 윽박지르면서 뭐라 할수 있는거고요. 하지만 이게 만약에 수학같은 학문이었다면 또 달랐을거에요 천문학도 그럴거고요. 그건 그만큼 해당 학문이 사람들한테 친숙하지가 않다라는 증거라고 전 봐요. 역사가 가지는 숙명이자 동시에 한계가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