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부자재 일을 하다 보니 여지없이 또 처치곤란 "사이즈택" 재고가 남았다.
평소 싶게 버리지않는 성격에 재활용 할때를 생각하다가 예전부터 만들고 싶어하던 "고래"를 떠올리게 되었다.
사이즈택의 중간이 꺽이는 모양을 그대로 입에 적용하면 괜찮을거같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말이다.
작품이란게 그리던 만들던 계획이란게 필요하긴 하지만
때론 손이 가는데로 그리고 만들다 보면 그것도 나름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다.
생각이 너무 많으면 막상 시작이 안되니 본능에 맡기는게 속편할때가 있는거지~ go~~go~~~
ps/ 스킨스쿠버는 어린이용 클레이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