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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의 충실한꼬봉...동북아역사재단 에서 혈세47억원으로만든 지도들..
게시물ID : history_23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ckk
추천 : 4/5
조회수 : 267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10/02 17:14:08
오유에선 이병도가 별영향력없다고 애길 하는데
최근에 엄청 까인 동북아역사재단만 해도
이병도의 학설에 의거해서 충실하게 지도를 그렸였죠..ㅡ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906091307906

스멀스멀 파고 든 친일사관, 그 무시무시한 음모

미디어오늘 | 입력 2015.09.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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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7일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동북아특위)에서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47억2160만원의 국가 재정이 투입돼 만들어지고 있는 동북아역사지도에 이렇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니 참담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덕일 소장은 "왜 매국사학에 세금을 들여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동북아특위로부터 지도 검수를 부탁받은 이 소장의 발언과 그의 저서 등을 참고하면 동북아역사지도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은 한사군한반도설, 임나일본부설과 같은 고대사 왜곡과 독도 표기 생략 등 1차 사료에 반하는 지도 표기다.

한사군한반도설은 한나라가 고조선을 멸망시킨 뒤 설치했다는 한사군이 평양에 있었다는 내용으로 조선총독부에서 개발한 식민이론이다. 

동북아역사지도편찬위원회(지도편찬위원회)는 한사군의 위치를 정한 자료 64개 중 중국 한서지리지를 39번, 이병도 전 서울대 교수의 학설을 34번 인용했다.
이 소장은 "한서지리지에는 한반도에 관한 지식 자체가 없다"며 "지도편찬위원회에서 자의적으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병도 전 교수는 한국사 왜곡을 주도했던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에서 수사관보에 재직했던 경력으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인물이다. 
이병도 전 교수는 해방 이후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일왕 중심의 역사관을 가진 덴리교에 참석하기도 했다.



▲ 중국 동북공정을 주장하는 담기양의 '중국역사지도집' 중국의 조조가 세운 위나라가 경기도까지 점령한 것으로 표기했다. 자료=도서출판 만권당 제공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세금 47여억원을 들여 만든 동북아역사지도
  
'위촉오 221년~265년'. 담기양의 '중국역사지도집'을 표절해 조조의 위나라가 경기도까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그렸다. 자료=도서출판 만권당 제공

동북공정에 의해 왜곡되기 전 자료인 중국 고대 사료들은 고조선 강역과 한사군이 지금의 중국 하북성 일대에 존재했다고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동북아역사지도는 위나라 조조가 경기도 일대까지 점령했다는 입장으로 그려져 있다. 대한민국 정부 산하 재단에서 대한민국 세금을 들여 동북공정과 비슷한 주장을 펼치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이 역사왜곡에 굳이 나설 필요조차 없는 셈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이 하버드대에 의뢰해 2013년에 발간한 '한국 고대사의 한나라 영지들'(총 6권) 1권에 따르면 한반도 고대사는 고조선에서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한군현(식민통치기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 소장은 "단군이 세운 고조선의 역사를 누락하고 단군을 신화로 폄하한 채 한군현의 이야기로 시작했다는 것은 동북공정의 논리를 그대로 따른 노예의 역사관"이라고 지적했다.

고조선의 역사를 축소하는 것도 한사군 한반도설을 탄탄하게 해주는 논리다. 김세연 의원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도 고조선 건국 시점을 기원전 2333년으로 보는데 동북아역사재단은 고조선 앞부분 1300년을 잘라 먹고 기원전 1000년부터 연대 구분이 들어간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지적했다.

한반도 북부는 중국이 지배, 남부는 일본이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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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세금 47여억원을 들여 만든 동북아역사지도 '고구려의 성장 120~300년' 서기 300년에도 백제와 신라가 없었다고 그렸다. 일본인 식민사학자들의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에 따라 백제와 신라를 지운 것이다. 자료=도서출판 만권당 제공

동북아역사지도(삼한 소국의 분포 151~250)는 교과서보다 한 발 더 후퇴했다. 삼국이 아닌 삼한(마한, 진한, 변한)을 표기했기 때문에 백제와 신라는 등장하지 않는다. 삼국은 강력한 왕권이 확립돼 있어 일본부가 한반도 남부를 지배한다

는 주장이 성립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맹국가 단계에 불과한 삼한으로 대체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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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일본부설을 개발한 일본 쓰다 소키치는 임나(가야)를 김해 일대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현재 식민사관에 뿌리를 둔 일부 한국 학자들은 임나를 전라남도 전부, 충청북도, 충청남도 그리고 경상남·북도 반 이상을 집어넣고 '임나'로 표기하고 있어 더 후퇴했다는 게 이덕일 소장의 지적이다. 1차 사료들을 종합하면 당시 '일본'이라는 명칭도 없었고, 왜는 동아시아에서 발전이 가장 느렸던 변방이었다.

독도 표기 누락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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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 동안도 수많은 논란이 있었던 독도 누락 사실을 60여명의 역사학자가 몰랐다는 사실은 세금이 허투루 쓰이고 있는 것이다. 김세연 의원은 "독도가 (한일간) 문제가 되고 있는데 1300년 동안의 역사지도에 그리지 않았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어떤 답변을 하더라도 수긍이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세금 47여억원을 들여 만든 동북아역사지도 '고려 전기 행정구역-춘추도와 동계 남부 1010~1083년' 독도가 표기되지 않았다. 자료=도서출판 만권당 제공


▲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세금 47여억원을 들여 만든 동북아역사지도 '고려 중기 행정구역-춘주도와 동계 남부 1123~1693년' 독도가 표기되지 않았다. 자료=도서출판 만권당 제공


▲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세금 47여억원을 들여 만든 동북아역사지도 '고려 말 지방제도의 개편-교주 강릉도 1389~1412년' 독도가 표기되지 않았다. 자료=도서출판 만권당 제공
독도의 한국 영토 표기누락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지도 편찬위원회 위원 구성은 편찬위원 윤병남(서강대, 편찬위원장), 김유철(서강대), 배우성(서울시립대), 임기환(서울교대) 등 4명, 전문위원회 노중국(전 계명대, 위원장), 노태돈(전 서울대), 김영하(성균관대), 주보돈(경북대) 등 41명, 편집위원회 하일식(연세대), 김병준(서울대), 김선민(숙명여대) 등 18명으로 총 63명으로 이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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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906091307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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