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혐오] 핑키파이 팬픽 - 컵케익
게시물ID : animation_2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리무라
추천 : 9
조회수 : 98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5/29 15:30:54
출처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merica_ani&no=72063&page=1&search_pos=-69714&k_type=0100&keyword=Cupcakes&bbs= 그로테스크 소설임. 팬픽 등에 자주 언급되는 바가 있어 발번역은 했다만 자세히 읽는 건 별로 추천 안 함. 뭐 발번역에 의역투성이니 별 감흥은 없겠지만서도 Cupcakes By Sergeant Sprinkles: World's Greatest Party Clown Edited by Edinpony WARNING: This fanfiction is incredibly gory, and may ruin your appreciation of a certain My Little Pony character as well as the titular baked goods. READ AT YOUR OWN RISK! 공기는 따스했고 태양은 빛나고 있었다. 포니빌의 모든 포니들은 만족스러운 날을 보내고 있었다. 시가는 항상 번화하고 혼잡했으며 거리는 바쁜 포니들로 가득 찼다. 모든 포니들은 특별히 가야 할 곳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레인보우 대쉬를 빼고는. 그녀의 자리는 하늘이었다. 대쉬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았으며 마음대로 속도를 낼 수도 있고 나무 끝까지 올라가거나 바람처럼 날아갈 수도 있었다. 그 푸른 페가수스는 포니 학교 운동장으로 급강하해서 많은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준 뒤, 수백 피트를 올라가서 낙하하면서 가능한 한 빠른 속도로 하늘에 줄을 그었다. 그리고 땅에 닿기 직전, 레인보우는 다시 날개를 퍼덕여 힘차게 날아 올랐다. 레인보우는 살아있음을 느꼈다. 순간 대쉬는 가야 할 곳이 있다는 게 기억났다. 그녀는 지금부터 5분 내에 핑키 파이를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 대쉬는 연습 때문에 핑키와 슈가큐브 코너에서 세 시에 만나기로 했던 걸 잊어버렸던 것이다. 핑키는 만나서 뭘, 왜 할지도 말하지 않았지만 대쉬는 핑키라면 뭐든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대쉬는 잠깐 가야 하나 고민했다. 비행 연습이 너무 잘 되어서 그냥 핑키와의 약속을 깨고 계속 비행할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대쉬는 다시 정신을 바짝 차렸다. 그렇게 하면 핑키의 기분이 상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렇게 되면 결국 핑키는 그건 둘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위해서였다고 말할 것이었다. 대쉬는 잠시 생각한 뒤 '뭐 어때?' 라고 말했다. 그녀가 포기해야 할 게 뭐가 있겠는가? 흠. 아마도 재미있는 거겠지. 핑키는 장난칠 때 쓸 도구를 몇 가지 더 찾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들은 결국엔 재밌을 것이다! 대쉬는 약속에 늦지 않기 위해, 속력을 내서 날아갔다. 대쉬는 가게에 들어와서 그 곳에 있던 포니에게 인사했다. 그 포니는 흥분해서 방방 뛰고 있었다. "와, 왔네! 나 하루 종-일 기다렸어" 포니가 뛰면서 말했다. "늦었다면 미안해 핑키. 오후 운동 하다가 좀 늦었어." 대쉬가 사과했다. 핑키는 씩 웃고는 기쁘면서 나를 안도시키는 톤으로 답했다. "아 괜찮아. 일단은 왔으니까. 몇 분 늦으면 어때? 난 지금 우리가 할 것들을 생각하느라 너-무 흥분되는데! 일어났을 때부터 방방 뛰는 걸 멈출 수가 없다구! 아 내말은, 너무 좋아서 숨 쉬는것도 잊어버릴 정도야!" 대쉬는 약간 불편한 웃음을 지었다. 그녀는 항상 핑키파이의 친근하고 외향적인 삶의 방식을 인정했지만, 핑키의 과도한 열정은 때론 무서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대쉬는 예의를 지키려 했다. 핑키가 세운 일이라면, 뭐든지 재밌을 것이었다. "그래서, 할 준비가 됐어, 레인보우 대쉬? 난 다 준비됐어." 분홍색 포니가 말했다. 대쉬는 약간 불안했다. "준비야 됐지, 핑키. 이번엔 뭘 할 건데? 누굴 놀려줄 거야? 나 전에 생각해 놓은 괜찮은 것들이 있는데. 아니면 내가 뭐 해 봐야 할 묘기라도 생각해 본 거야? 아니면 아마도..." "컵케익 만들기야!" 핑키가 행복하게 말했다. "뭐?" 대쉬는 실망했다. "핑키. 난 빵도 잘 못 구워. 저번에 기억하지?" "아, 그건 문제가 안 돼. 난 그냥 네 도움만 있으면 되니까. 나머진 내가 거의 다 할게" 핑키가 설명했다. 대쉬는 잠깐 생각했다. "뭐, 좋아. 괜찮겠지. 내가 뭘 하면 되는데?" "이게 중요한 거야. 자 받아" 핑키가 대쉬에게 컵케익을 건넸다. 대쉬는 혼란스러웠다. "난 컵케익 굽는 걸 도와주는 줄 알았는데." "그럴 거야. 이건 네가 오기 전에 하나 만든 거지." "그럼 이건... 시식용이라거나 그런 거야?" "그런 셈이지." 핑키가 말했다. 대쉬는 어깨를 으쓱하곤 입에 그걸 던져 넣었다. 그리고 약간 씹다가 삼켰다. 나쁘진 않았다. "그래. 그 다음엔?" 대쉬가 물었다. "이젠" 핑키가 말했다. "낮잠을 자야지." 혼란스러워진 대쉬는 입을 열려고 했으나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워졌다. 어지러움은 그녀를 둘러쌌고 세상이 빙빙 도는 것 같았다. 그리고 잠시 후, 그녀는 바닥에 쓰러졌다. 대쉬는 의식을 되찾았을 때, 자신이 어두운 방 안에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녀는 머리를 흔들었지만 꽉 조인 가죽끈 때문에 움직일 수 없다는 걸 알아냈다. 그녀는 움직이려 했으나 발이 뻗는 곳엔 단단한 널빤지들로 만들어진 선반에 가슴과 사지가 버팀대로 고정되어 있었다. 날개는 유일하게 묶여 있지 않았다. 하지만 탈출하려 할수록 그건 미친 듯이 펄럭거릴 뿐이었다. 그녀가 몸부림치고 있을 때, 갑자기 핑키가 눈 앞에 나타났다. "오오, 일어났네! 이제 할 수 있겠다." 핑키가 기쁘게 말했다. 그녀는 어둠 속으로 뛰어가더니 옷으로 덮인 작은 카트를 끌고 다시 나타났다. "핑키, 이게 뭐야? 나 움직일 수가 없어!" 대쉬가 다급하게 말했다. "그거야 뭐, 네가 묶여 있으니까" 핑키가 내뱉었다. "그러니까 못 움직이는 거지. 굳이 말할 필요는 없었을 텐데." "하지만 왜? 무슨 일이야? 네가 컵케익 만드는 걸 도와달라고 했잖아." "도와주고 있잖아. 보다시피 난 특별 재료가 다 떨어졌고 더 필요하게 되었거든." "특별 재료?" 대쉬는 이제 거칠게 숨을 쉬고 있었고 미쳐가기 시작했다. "특별 재료란 게 대체 뭐야!" 핑키는 웃으며 말했다. "너야, 바보야!" 대쉬의 눈이 커졌고,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졌다. 그리고는 그녀가 웃으며 히스테릭에 걸린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우우, 그래서 날 데려왔구나 핑키 파이. 내 말은, 나를 컵케익 안에 넣을 거라고? 좋아. 최고의 장난이었어. 내가 인정하지. 네가 이겼어. 최고야." 핑키는 더 신나게 웃으며 말했다. "아우, 고마워 대쉬. 하지만 난 오늘은 장난 같은 거 안 쳤어. 그러니 네 칭찬은 받을 수가 없어." 대쉬는 다시 몸부림쳤다. "핑키, 제발. 이런 건 재미없어." "그러면 왜 웃고 있는데?" 대쉬가 대답을 하기도 전에 핑키는 옷을 집어내여 카트 안을 드러냈다. 카트에는 다양하고 날카로운 의료용 도구와 칼이 있었고 조심스럽게 정돈되어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큰 의료 가방도 있었다. 대쉬는 이제 완전히 미쳐 가고 있었다. 그녀는 숨을 거칠게 쉬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급해져서 그 분홍색 포니에게 외쳤다. "핑키 네가 이럴 순 없어! 난 네 친구잖아!" "나도 알아. 그리고 내가 행복한 이유도 널 여기에 데려와서이고. 이제 우린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할 거야. 너와 나 단 둘이서." 핑키가 다시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른 포니들이 내가 어디에 갔는지 궁금해 할 거야. 구름은 쌓여갈 테고, 그들은 날 찾아다니겠지. 그리고 네가 잡히게 될 거야." 대쉬가 절망에 울부짖었다. "오, 대쉬" 핑키가 말했다. "걱정하지 마. 구름쯤이야 잘 처리할 페가수스는 많으니까. 그리고, 누구도 찾아내지 못할 거야. 내 말은...내가 얼마나 오래 이럴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불길한 핑키의 중얼거림이 지난 뒤, 갑자기 불이 켜지면서 방의 나머지 부분이 드러났다. "오, 안돼" 대쉬는 눈앞의 광경에 어지러웠다. 방은 전형적이지만 뒤틀린 핑키 파이의 개성에 따라 장식되어 있었다. 천장에는 말라붙은 내장들로 이루어진 색색의 리본이 흩날리고 있었고, 다양한 사이즈의 해골들이 밝게 페인트질되어서 벽에 붙어 있었다. 그리고 파스텔 계열로 칠해진 장기들에 헬륨이 채워져서 의자 뒤에 매여 있었다. 테이블과 의자는 언제 죽었는지 알 수도 없는 포니들의 뼈와 살로 만들어져 있었다. 대쉬는 가까이에 있는 테이블을 보고는 울부짖었다. 네 마리의 망아지의 머리가, 마치 자고 있는 듯한 감긴 눈에, 그들의 피부로 만들어진 듯한 모자를 쓴 채로 놓여 있었다. 대쉬는 그 중에 애플블룸의 친구인 트위스트가 있다는 걸 알고는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 대쉬의 눈은 앞뒤로 정신없이 움직이다가 서까래에 걸린 갖가지 조각으로 엮인 현수막으로 향했다. 그건 포니들의 가죽으로 만들어진 것 같았고 "인생은 파티다!" 라고 쓰여 있었다. 대쉬의 시선은 늘어져서 코를 간지럽히는 파티용 피리로 옮겨졌다. 그리고는 이제 핑키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녀는 바로 앞에 서 있었다. 그 파티를 좋아하는 포니는 이제 가죽으로 된 옷을 입고 있었는데, 큐티 마크들이 붙어 있는 것 같았다. 등에는 서로 다른 색의 페가수스 날개가 달려 있었다. 그 포니가 신이 나서 계속 뜀에 따라서, 그녀의 목에 매달린 유니콘 뿔 목걸이가 큰 소리로 짤랑거렸다. "괜찮아?" 핑키가 물었다. "내가 만든 거야." 대쉬는 절망적으로 그 웃는 포니에게 애원했다. "핑키, 제발. 내가 뭔가 잘못한 게 있다면 사과할게. 그럴 뜻은 없었을 테니. 날 돌려보내 줘.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게." "오, 대쉬. 넌 아무것도 안 했어. 그냥 네 차례가 왔을 뿐이고... 뭐, 꼭 해야 하니깐. 이제 되돌릴 순 없어." 대쉬는 미쳐가고 있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아우우, 대쉬, 슬퍼하지 마." 핑키가 말했다. "봐, 이게 도움이 좀 될 거야. 네 친구를 데려왔어." 갑자기 어디에선가, 핑키는 파랗고 노란 색의 해골을 하나 꺼냈다. 포니 정도의 크기였지만 가장 다른 특징이 있었다. ;부리였다. 대쉬는 충격에 휩싸여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그건 설마...?" "야, 대쉬. 같이 놀자! 이 포니들은 너무 느려 터졌어 어쩌고 저쩌고" 핑키가 흉내냈다. "이 녀석이 우리 마을을 떠나기 전에 잡았지. 내가 20분정도 파티를 떠났던 거 기억나? 이 녀석 시체랑 놀기엔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말야. 그래서 파티가 끝날 때까지 또 기다려야 했지. 하지만 난 기뻐. 이 녀석은 충분히 그럴 만한 맛의 가치가 있었으니. 그리폰은 한 번에 두 가지 맛이 나더라구. 굉장하지! 난 그리폰이 많지는 않다는 건 알지만, 언제 그리폰을 먹어볼 수 있겠어? 솔직히 더 먹으려면 그 녀석이 어디에서 왔는지 물어봐야 했는데 잊어버렸거든. 그리고, 그 년은 내가 했던 장난 때문에 짜증난다고 했잖아. 뭐 너도 알다시피, 나쁜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쁘지, 대쉬. 대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갑자기 흐느끼며 묶인 채로 몸부림쳤다. "음" 핑키가 결심한 듯한 어조로 말했다. "이제 추억은 잊어버리고, 시작하자." 핑키는 길다의 해골을 내려놓고는 외과용 메스를 집어든 채로 대쉬의 오른편으로 갔다. 그리고는 어떤 망설임도 없이, 핑키는 대쉬의 큐티 마크를 동그랗게 잘라내기 시작했다. 대쉬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벗어나려 애썼지만, 버팀대 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핑키는 절개를 마친 뒤, 쟁반에 있던 구부러진 피복칼을 집었다. 그녀의 얼굴이 집중하는 듯이 일그러졌다. 그녀는 대쉬에게 다가가 칼을 대고 가죽과 근육을 갈라내기 시작했다. 대쉬는 자신의 가죽이 벗겨져 나가는 것을 공포스럽게 지켜보면서 이를 갈았다. 핑키는 이제 왼쪽으로 가서 같은 작업을 계속했다. 작업이 끝나자, 핑키는 큐티 마크 두 개를 집어 들고는 대쉬의 눈앞에서 털실 방울처럼 흔들어댔다. 대쉬는 흐느끼며 울었다. 넓적다리에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타는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 핑키는 너덜너덜해진 피부 조각들을 내려 놓고는 커다란 식칼을 들고 대쉬 앞으로 걸어갔다.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지금 날개가 필요해서 말야." 핑키가 웃었다. 그녀는 대쉬의 왼쪽 날개를 입으로 잡고는 잠깐 갖고 노는가 싶더니 갑작스레 뒤로 홱 잡아당겼고, 대쉬는 옆구리에 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그러자, 핑키는 날개를 쭉 펼친 뒤, 날개뿌리를 칼로 찍어대기 시작했다. 갑자기 대쉬는 비명을 지르며 망가진 날개를 퍼덕거렸다. 이에 핑키의 조준은 빗나갔고 몇 번 더 찍으려 했으나 계속 빗나갔다. 이것은 대쉬의 등에 커다란 칼자국을 남겼다. "대쉬, 가만히 있지 않으면 계속 빗나갈 것 같은데." 핑키가 대쉬가 소리지르듯이 꾸짖었다. 핑키는 이제 다른 쪽을 내려찍고 있었다. 칼로 계속해서 찍고 또 찍었다. 피가 사방에 흩뿌려졌지만 핑키는 어디에도 가지 않았다. 칼이 뼈를 잘라내지 못했던 것이다. "흠.. 날을 갈아 놔야 했었는데 잊어버렸네. 다른 걸로 해 볼게" 핑키가 심각한 듯 나이프를 등 뒤로 툭 던져 버리고, 칼을 테이블에 찍으면서 말했다. 대쉬는 고통과 눈물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지만, 금속 재질의 상자가 열리고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 "아 하! 대쉬, 이게 왜 활톱[hack saw]이라고 불리는지 알아? 자르는[hack] 전용도 아닌데 말야. 자르는 건 저 나이프로 했었지. 이건 톱이야. 이해를 못하겠네." 핑키는 아까의 결과물 위에 연장을 올려 두었다. 그리고는 뒷발로 받친 다음, 앞발로 톱을 잡고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뼈와 가죽은 어렵지 않게 분리되어 나갔다. 대쉬는 입에 물린 재갈 때문에 토할 것 같았다. 그녀는 자신의 날개가 자기 머리 위를 지나 테이블에 사뿐이 올려놓아지는 걸 멍하지 지켜보았다. 핑키는 바로 옆 날개로 가더니 다시 톱질을 시작했다. 대쉬는 이젠 힘도 쓰지 못했다. 그녀는 이제 싸움을 포기하고 고통으로 인한 비명을 틀어막는 데 집중했다. 갑자기, 톱질이 멈췄다. 핑키가 반쯤밖에 하지 않았는지 반만 은색으로 대롱거리고 있었다. "이봐 대쉬." 핑키가 지껄였다. "빠르게 생각해!" 갑자기, 핑키가 날개를 있는 힘껏 잡아당겼다. 뼈가 부러진 것 같았지만 아직 가죽이 달려 있었다. 핑키는 그걸 잘라냈다. 그러자 대쉬의 등부터 허벅지까지 피 범벅이 된 살점들이 선을 이었다. 몸은 갑작스런 고통에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대쉬는 다리 사이에서 뭔가 따뜻한 게 흐르는 걸 느꼈다. 그리고 그녀의 고통스런 끝나지 않는 커다란 목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그리고 그녀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 채로 정신을 잃었다. 대쉬는 다시 헐떡이며 깨어났다. 점액과 소변의 악취가 코를 찔렀다. 시야가 흐릿했지만, 그녀는 핑키가 토라진 표정으로 그녀의 가슴에서 커다란 아드레날린 바늘을 뽑고 있는 걸 보았다. 흥분한 핑키는 발을 구르며 불쌍한 대쉬를 마구 후려갈겼다. "예절이란 걸 배운 적이 없어? 누군가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초대했는데 자고 있는 건 굉장히 무례한 짓이야. 내가 네 집에 가서 그냥 자고 있다면 넌 기분이 어떻겠니? '오오, 미안해 대쉬. 네가 너무 재미없어서 낮잠 좀 잤어.' 넌 계속 나 혼자만 이러는 게 재밌다고 생각해? 난 네가 바로 다음 상대라는 걸 알고 얼마다 흥분했었는지 말했었지. 난 지금 여기에 친구를 데리고 왔다는 것만 해도 너무 기분이 좋아. 하지만 뭐야아아아아!!!!!! 넌 너무 배려심이 없어. 네가 좀 거칠다고는 생각했지만 뭐든 자제할 수는 있다고 생각했지. 넌 최악이야! 내가 널 돌봐줘야 하니? 응? 네가 아기라는 걸 내가 계속 상기시켜 주길 바라는 거야?" 핑키가 숨을 돌리기 위해 잠시 멈추자 대쉬는 눈을 깜빡이더니 흐느끼기 시작했다. 등에는 찌르는 듯한 고통이 느껴졌고 옆구리는 타는 듯 했고 한쪽 다리는 너무나 아팠다. 대쉬는 다시 눈을 깜박이며 핑키가 뭔가 붉은 걸 입에 넣더니 씹는 걸 보았다. 대쉬가 쳐다보는 걸 눈치챘는지 핑키가 그걸 꿀꺽 삼켰다. "왜?" 핑키가 물었다. "아, 이거?" 그녀가 다른 조각을 집어들었다. "뭐, 네가 자는 동안, 좀 참을 수가 없어서 조금만 먹었어. 네 다리에서 떼어 낸 거야. 맛도 나쁘진 않네. 먹어 볼래?"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핑키는 대쉬의 입에 그 살점을 우겨 넣었다. 대쉬는 토하려 했고 즉시 그것들을 뱉어 냈다. 핑키는 얼굴을 찡그린 채로 살점들을 다시 집었다. "먹기 싫으면 '싫다'고 말했어야지." 그녀는 땅에 떨어졌던 더러운 살점들을 쳐다보더니 꿀꺽 삼켜 버렸다. "전에 먹었던 컵케익이랑 비슷할 텐데." 핑키는 그걸 삼키며, 쟁반에 있는 작은 깡통에 주의를 돌렸다. 그녀는 뚜껑을 땄다. 안에는 뜨거운 석탄이 있었다. 그 위에는 커다란 못이 몇 개 있었다. 대쉬는 아드레날린이 동맥을 채워감에 따라, 다시 미쳐가고 있었다. 핑키는 캔을 집어 들고, 대쉬의 왼편으로 걸어갔다. 그녀는 입에 집게를 물고 조심스럽게 못을 집어 불쌍한 희생자의 왼쪽 앞다리의 상처에 댔다. 그리고는 망치를 집어 조준했다. "안돼, 핑키!" 대쉬가 소리쳤다. "안돼! 안 돼!" 망치는 내려쳐졌고 못은 대쉬의 피부를 파고들었다. 견딜 수 없이 뜨거웠다. 대쉬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 댔지만 약한 피부가 찢어질 뿐이었다. 핑키는 다른 못을 가져와 다시 세웠지만 조준점을 찾지 못했다. 그녀는 짜증난 듯 툴툴거렸다. 핑키는 망치를 다시 가져와서 힘차게 내리찍었다. 대쉬는 미친듯이 울부짖으며 애원했다. "제발 그만! 제발, 제발 그만해!" 핑키는 눈을 굴리더니, 망치와 집게를 내려 놓고는 대쉬의 앞으로 가서 침울하게 바라보았다. 길다가 살아 있는 parasprite를 삼켰을 때도 이렇게 심하게 울어 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핑키는 잠시 뭘 할지 생각하더니 갑자기 뭔가 떠오른 듯 했다. 선반 위에서는 바퀴가 돌고 있었고 핑키는 대쉬를 눕혔다. 그리고는 대쉬의 뒷발 쪽으로 가더니 깡통을 가져왔다. 핑키는 연장을 챙기고는, 뜨겁게 달군 쇠못을 대쉬의 발바닥에 갖다 댔다. 대쉬가 비명으로 울부짖자, 핑키는 잠시 돌아다니다가 다시 다른 발에 두 번째 못을 갖다 대었다. 그 뒤, 핑키는 카트로 돌아가서 커다란 배터리와 조종 장치를 가져왔다. 그녀는 구리선을 단자에 연결시키고 못을 대쉬의 발에 대고는, 대쉬에게 윙크를 건넨 다음 스위치를 올렸다. 엄청난 전기가 대쉬의 몸을 파고들었다. 대쉬의 몸은 미친 듯이 경련했고 근육은 갑작스레 팽팽해졌다. 대쉬의 다리는 하늘로 치솟았고, 눈은 흰자위만 보였으며, 갈라지는 비명을 질렀다. 핑키는 낄낄거리며 그 자리에서 춤을 추더니, 몸을 아래로 뻗고는 파워를 높였다. 대쉬의 몸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덜덜거렸고 오줌을 지린 것 같았다. 5분 정도 후, 핑키는 전원을 내렸다. 대쉬의 발에 있는 그을린 털에서 약간의 연기가 피어 올랐고, 다 익어버린 살과 타버린 에나멜의 악취가 풍겼다. 핑키는 대쉬를 뒤집더니 거품을 물고 실신한 대쉬를 깨우기 위해 마구 후려쳤다. "대쉬? 대쉬! 레인보우 대쉬, 일어나!" 대쉬는 신음하더니 정신을 차리기 위해 노력하는 듯 했다. 핑키는 장비를 찾아보더니, 커다란 의료 가방을 발견하고는 큰 주사기를 꺼냈다. "그래, 이제 마지막 라운드야." 대쉬는 흐릿한 눈으로 바늘에 집중했다. 핑키는 맞춰보란 듯이 그걸 들고 있었다. "고통이 약간은 가실 거야." 핑키는 대쉬에게 말하면서 그녀의 주위를 빙빙 돌았다. 핑키가 대쉬의 척추 아래쪽을 바늘로 찌르자 대쉬는 경련했다. 핑키는 다시 대쉬의 앞으로 가서 몸을 기울이며 중얼거렸다. "몇 분만 지나면 흉곽 밑으로는 아무런 느낌도 나지 않을 거야. 그럼 넌 이제 깨어 있는 상태로 이 축제를 볼 수 있지!" 대쉬는 다시 울기 시작했다. "핑키?" 그녀는 숨을 헐떡였다. "응?" "나 집에 가고 싶어" 대쉬가 흐느꼈다. "그래. 나도 알아." 핑키가 말했다. "때론, 나도 그냥 포기하고 싶지만 그냥 '망쳐 버렸네'라고 생각하고 잠들어 버리지. 하지만 알아? 넌 네 책임을 벗어버릴 수 없어. 넌 네 자신을 이끌어야 하고 도전에 부닥쳐야 하지. 그게 네가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대쉬는 머리를 떨구고 울기 시작했다. 몇 분이 지나서 약효가 보이기 시작했다. 대쉬는 가슴에서부터 옆구리까지 완전히 감각을 잃었다. 이 때, 핑키가 외과용 메스를 가지고 왔다. 핑키는 대쉬를 쳐다보고 씩 웃더니 가랑이 바로 위쪽의 골반에 가로로 긴 칼자국을 내었다. 핑키는 대쉬의 몸을 움직이며 흉부에도 같은 칼자국을 내었다. 그리고 그 두 칼자국을 잇는 칼자국을 또다시 수직으로 내었다. "내가 너한테 꽂힌 것 같은데, 대쉬." 핑키가 웃었다. 축축하고 끈적한 소리와 함께, 칼자국이 갈라졌다. 대쉬는 고통도 느껴지지 않으면서 자신의 장기들이 보이자, 거칠게 숨을 쉬기 시작했다. 핑키는 조심스럽게 대쉬의 복강낭을 자르고 대장을 꽉 쥐었다. 핑키는 나머지 소화 기관에서 그걸 뜯어낸 뒤에 유쾌해하는 것 같았다. 핑키는 대쉬의 내장을 뜯어내며 웃으면서, 농담을 하기 시작했다. 대쉬는 점점 피가 모자라서 정신을 잃어 가는 와중에도, 소름끼치는 코미디쇼를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봐, 난 래리티야!" 핑키가 내장을 목에 감싸고 피를 온 바닥에 흩뿌리며 웃었다. "내 새 스카프 너-무 예쁘지?" 그녀는 돌아와서는 이제 소장을 잘라내기 시작했다. 핑키는 장에서 대변을 뽑아내며, 끈적끈적한 장기들을 이빨로 쌓아 두고 앞뒤로 흔들어댔다. "치과 의사가 너 보고 치실 좀 쓰라더라 대쉬." 대쉬는 이제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 건지도 몰랐다. 충격에 그녀는 점점 더 죽어가고 있었다. 실방한 핑키는 다시 대쉬의 몸 속 장기로 파고들더니 하던 일을 반복했다. "아, 아직은 가지 마 대쉬." 핑키가 장기를 각각 떼는 걸 멈추고는 대쉬의 마지막 남은 장기를 뜯어내기 시작했다. "네게 이자를 졌잖아. 네가 없으면 그냥 장기자랑밖에 안 돼. 지금 간만 보는 거야? 이 농담 어때? 배가 끊어질 것 같지?" 핑키는 버려진 살점들을 양동이에 넣고, 마지막 조각을 잠시동안 들고 있었다. "오오오, 백파이프!" 그녀가 말하며 대쉬의 식도 끝부분을 입에 대고 위를 겨드랑이에 갖다 댔다. 그녀가 그걸 짓누르자, 산이 뿜어져 나왔다. "으으! 이것 봐, 네 컵케익이야 대쉬!" 대쉬는 그 고문자의 말을 듣지 못했다. 의식이 몇 분 전부터 사라져 버린 것이다. 핑키는 아직 만족하지 못해서 대쉬에게 아드레날린을 한번 더 주사했다. 대쉬는 마지막으로 약간 깨어 있다가 숨을 거두었다. 따뜻한 피가 그녀의 가슴에서 무서운 속도로 뿜어져 나왔다. 하지만 그다지 길지는 못했다. 핑키는 대쉬를 눕히고는 흉부를 벌리고 메스를 잡았다. "이봐, 대쉬. 난 실망했어. 네가 좀 더 살아있어 줄 줄 알았는데. 우리가 여기 오기 전까지도 나는 너랑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원했었는데. 하지만 이건 내 잘못인 것 같네. 좀 천천히 했어야 했어. 그래, 뭐. 널 만나서 즐거웠어 대쉬!" 칼은 푸른 목부터 시작해서 턱 위로 향했다. 핑키의 메스는 다시 내려오면서 대쉬의 목에 원을 그렸다. 레인보우 대쉬가 마지막에 느꼈던 것은 아마 두개골에서 피부가 잘려 나가는 느낌과 이를 잘라내는 칼의 차가움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가버렸다. 핑키는 거울을 쳐다보았다. 그녀는 해낸 것이다. 심지어 눈꺼풀마저도 말이다. 그녀가 윙크하면, 거울 속의 대쉬도 윙크했다. 핑키는 웃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는 친구가 떠나 버렸다는 것이 슬펐다. 대쉬는 50분밖에 살아있지 못했다. 핑키가 원하는 만큼 길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는 방 가운데 걸린 시체를 돌아보았다. 그녀의 친구의 마지막 핏자국이 말라가고 있었다. 그래. 더 이상 대쉬는 없어. 그녀는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지금까지 시체를 많이 손상시키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어쩌면..." 그 분홍색 포니는 즐거운 것 같았다. "내 생각엔..." 어떤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다. 그녀는 바느질을 잘 했었다. 핑키는 모든 조각을 모았다. 한 데 합치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좋아, 그녀는 그 재료를 찾아야 했고 결국 찾아냈다! 이제 핑키는 영원히 레인보우 대쉬와 함께일 것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핑키는 모든 친구들에게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핑키는 너무 흥분해서 그 푸른 가죽을 입고 방방 뛰다가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컵케익은 이제 기다릴 수 있었다. 핑키가 친구를 만들어 올 것이다. ------------------------------------- 영상 극혐주의 팬픽으로 쓴 글이 팬들에게 인상깊게 남아 팬들사이에서 널리 퍼져 거의 설정화 된 케이스. 핑키파이가 직모가 되면서 보여준 다소 무서운 이미지에 위 글에서 붙은 잔인한 모습이 추가되서 인기를 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