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대상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서 이게 무슨 연예대상이냐고!! 대상을 누가 타야하느냐는 떠나서 상을 타야 할 사람들이 못 탔다는 게 문제야!! 그게 무슨 상이든 다들 적절한 상을 못 탔다고!!
박소현이 우수상?? 우결로?? 장난해?? 고작 그걸로 김신영, 김나영 다 제치고 우수상?
종편이고 뭐도 짜증나긴 하지만 정형돈한테도 그러면 안되지. 2011 상반기는 진짜 정형돈이 다 살린거 아니야?? 우수상은 받을 줄 알았다?? 작년에 안주길래 이번 하반기때 조금 주춤해도 그래도 "정형돈"이니까 뭐라도 안겨줄줄 알았다?? 당연한거잖아. 누가봐도 정형돈은 2010~2011년 진짜 활약한 예능인인데?? 그런데 박소현은 주고 미존개오는 왜 못 줘?? 정형돈 인생에 다시 또 이렇게 못 웃기면 어쩌려고!!! ㅠㅠ
유리 티파니는 음중엠씨 한 번 하고 한류콘 엠씨 한 번 했다고 MC 부문 특별상?? 이건 또 뭐야?? 음중엠씨 그 둘만 했냐?? 딴 아이돌들이랑 돌아가면서 본 거 아냐?? 슈퍼주니어는 또 머야?! 가수부문이란 게 왜 있는데 대체??
연예대상에서 배우나 가수가 더 대접받는 꼬라지 이제 정말 질린다. 배우가 시트콤 찍으러 오셨다며 상 챙겨주는 꼬라지, 고작 대본 읽는것도 못해서 방송마다 한번씩은 실수하는 가수들 챙겨주는 꼬라지, 귀하신 몸에 출연해 주셨다며 특별상 까지 만드는 꼬라지.
평소에도 게스트로 배우나 가수 출연하면 대접해준다고 몸 안 아끼는 예능인들인데 그들의 축제인 연예대상에서마저 찬밥 받아야 하나?? 가끔씩 예능인들끼리만 모인 프로그램에서 말하잖아. 대우해주는 것도 힘들 때가 있다고. 여자 예능인들, 그 사람들도 여잔데 망가지고 골룸한 거 다 하면서 그렇잖아도 예쁜 배우들 아이돌들 더 예쁘게 띄워줘야 할 때 힘들 때가 있다고. 그들이 가장 대우받고 축하받고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연예대상에서마저 뭐하는 짓이야 대체.
배우나 가수 못지않게 그 이상으로 우리한테 감동 주는 게 예능인들이다!!!! ㅠㅠ
솔직히 말해서 엠비씨 신인 개그맨들 활약 없었다. 화제성도 없고 스타성도 없었다.
웃또웃 그래도 그 새벽시간 대에 1퍼센트였던 거 4퍼센트로 시청률 끌어올려가며 노력했고 분발했으면 거기에 합당한 상이라도 줘서 더 독려해줘야 하는 거 아냐?? 애초에 그 새벽시간 대에 배정한 것도 엠병신 너네잖아?!
연기자들 상 준다고 코미디언들 하나도 안 주고.. 이게 뭐야 이게?!
저번에 정성호가 라스 나와서 '조명하나 켜면 사람 한명이 나가야되요'라고 했잖아. 이번 연예대상 보면서 그게 새삼 생각나네. 그렇게 홀대 해 놓고 잘도 너네 엠병신 코메디 살아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