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의 쟁점 2번 항목에
'합의'된 '근대적 발전'의 개념을 설명하여 넣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경제사학적 용어인지, 아니면 시대 전체의 종합적 의미인지도 서술이 필요해 보이구요.
대전제가 성립되지 않으면 소전제는 끝이 없듯이... 계속 진통이 예상될 것이라 생각하네요.
그 와중에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을 거라 생각하고, 도돌이표 같은 논의도 계속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게분들께 부담을 준다거나, 행여 타박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만
식민지 근대화론이 저같은 일반인이 보기에 너무나도 많은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만일 대전제를 성립할 수 없는 조건이라면... 역시 삭제해서 토론의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2번 항목의 '근대적 발전'이란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쉬운 서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물론, 가치중립적이란 단어는 너무 남용되는 단어일 뿐 아니라 잘못된 해석의 여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c항목의 '제3의 근대화'라는 내용 또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좀 더 접근이 쉬운 서술이 필요해 보입니다.
미답(닉언죄)님이 분류하신 세가지 기준은 저같은 보통사람이 보기에도 이해가 쉽게 잘 되더군요. 이견의 여지는 있을지언정...
이런 것 없이 현재의 내용을 유지한다면 역게분들이 고생하실까봐 그렇습니다... 오유 구조상 외부 공격에 취약한데...
괜한 오해로 인해 타 게시판 유저들께 악영향이 갈까봐 그것도 좀 걱정스럽습니다.
이래저래 돌다보니 더불어 저도 역게 들러 좋은 이야기 많이 듣고 갑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러 이야기 듣고 가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