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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이 국군수도병원에서 상처가 악화됬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233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포
추천 : 11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3/28 10:31:53
 제 동생이 일단 군인입니다. 직업 군인은 아닙니다. 

 올 3월 자대에서 겨드랑이에 자꾸 고름이 찬다고 밖에서 수술받으라고 병가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밖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 입니다. 자대에서는 일단 휴가 복귀전에 분당에 있는 국군수도병원에 검사를 받아서 거기에 입실 할 수 있으면 입실하라고 했고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거기서 담당 군의관이 지역때문에 입실히 곤란하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제 동생이 근무하는 지역이 강원도 양구쪽이라서 이쪽 의료기관으로 후송이 안된다고 하더군요...철정인가? 철종인가? 가도 거기로 후송이 된다고 하더군요...같은 3차 의료기관이라고....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팔과 겨드랑이를 붕대로 칭칭감고 겨드랑이에 고름이 찰까봐 피가 고이지 않게 호스를 꽂은 상태에서 진찰을 받으러 간겁니다. 

  당연히 몸이 불편하니 부모님이 차를 타고 데리고 진찰을 받으러 간겁니다. 그 때 군의관이 부모님 때문인지 안된다고 하다니 별로 내키지 않아 하는 표정으로 입원하라고 했습니다.

  입원한뒤 동생이 집에 자주 전화 하더군요.. 치료가 밖에서 받던거랑 틀리다고...밖에서 민간 병원에서 있을때는 약을 꼬박꼬박 주던게 거기서는 상태가 안 좋아 지기 시작 할 때부터 주었답니다. 

 입원하고 한 1주일 뒤부터 상태가 나빠져서 그 때부터 약을 주었답니다.....

 군의관도 하는 말이 영 개념이 없었고요... 전화 통화내용을 말해보면 자기가 입원시켜 놓고서 그딴 걸로 왜 입원했냐고 갈구더랍니다....입원을 애원한적도 없고 단지 상태가 어떤지 진찰을 받으러 간 것인데....

 상처가 호전되지도 않고 점점 악화 되니깐 전부다 제 동생이 관리를 못해서 악화된다고 말하곤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관리하고 무엇을 조심하라는 말도 없이 무조건 니가 잘 못해서 상처가 악화된다고 한다고 합니다. 

 결국 제 동생이 상처과 악화되자 밖에서 다시 치료를 받아야 됩니다....군의관이 치료도 제대로 안하고  오히려 상태만 악화시키고....그리고 책임감 없이 자기는 치료하기 곤란하니 밖에서 다시 치료 받으라니 참 황당합니다...

 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밖에서 받으면 원래 치료비를 준다고 하더군요... 근데 제 동생은 밖에서 치료 받다가 입원한 경우라 치료비를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상처를 악화 시키지나 말고 그런 소리를 할 것이지...상처를 악화 시켜놓고서 치료를 하기 귀찮으니 밖에서 치료 받으라고 하니깐 좀 열받고 흥분되네요...

 이 일을 어떻게 처리 해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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