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Swoo)
<스우 일러스트>
(예쁜 다리에 속지말자. 남자다)
<게임 구현 모습>
메이플스토리가 만렙을 확장하며 이후 출시하는 보스몹들의 난이도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메이플 스토리 역사상 최악,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보스몬스터 '스우'
시그너스, 매그너스 등 그동안 악랄한 보스몹은 많았지만, 이녀석은 그정도는 가볍게 씹어먹을 정도의 포스를 보여준다.
왜 극악인지 스탯부터 보자.
STATUS (하드 기준)
레벨 210
HP
2,000,000,000,000 (2조) 추정 [Phase 1]
2,700,000,000,000 (2.7조) 추정 [Phase 2]
??? [Phase3]
MP
1,000,000,000
EXP
30,000,000,000 추정
물리공격력
46,000
마법 공격력
36,000 [Phase 1]
46,000 [Phase 2]
36,000 [Phase 3]
메이플을 잘 모르는 유저라도 대충 괴랄한 스탯을 가졌음은 짐작할 수 있다.
그나마 나와 있는 수치들도 대부분 추정이거나 ???로 되어 있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까지 제대로 클리어한 사람이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Phase 2도 제대로 못가봤다.
유일하게 Phase 2까지 가본 파티는 BJ 글자네.
정확히 두번 Phase2 까지 돌파했는데, 한 번은 출시 바로 다음 날, 패턴이 나오지 않는 버그(...)때문에 돌파
그런데 그 버그때문에 거의 프리딜을 넣었음에도 16분 넘게 패며 Phase 2로 돌파
2014년 11월 25일이 되어서 드디어 정상적으로 Phase 2로 돌파했다.
그러나 이 파티는 테스트 서버의 통합 서버 형식이었기 때문에 본섭에서는 Phase 1 격파까지 더욱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날 스우를 공략했던 글자네 파티의 스펙은
스우를 제외한 메이플 던전의 모든 보스몹들이 3분을 못넘기고 격파될 정도의 파괴력을 자랑할 스펙이었다.
문제는 저 한놈만 죽이면 다행인데 다른 소환몹을 주구장창 소환한다는 것이다.
게임 데이터를 뜯어서 Phase 1만의 소환 몬스터들 체력을 합한 것은 약 8억
몬스터들까지 전부 내성무시
더욱 암담한 것은 Phase 1의 레이저 패턴이다.
레이저는 무려 즉사기인데 문제는 맵 전체에서 시계,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얼마나 괴랄한 패턴인지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영상
스우 공략 때는 일정 수까지는 데스를 해도 부활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솔로로 스우를 도전하겠다고 나서다가 체력바의 1도트만큼도 못 깎고 포기하는 유저가 대다수
현재 돌고있는 스우 공략 영상도 대부분 2분을 넘기지 못한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제한시간이다.
스우를 잡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단 30분.
BJ글자네의 파티가 Phase 1을 격파하는데 걸린 시간 16분
Phase 2로 넘어가면서 시간 리셋은 없다.
즉, 30분 이내에 2조 + 2,7조 + ???의 무시무시한 체력을 모두 태워버려야 한다는 소리.
아직 본섭으로 넘어오진 않았으나, 유저들은 한결같이 "이걸 어떻게 잡으라는 거냐"라며 현실부정중
당연히 현재까지 Phase 3을 구경이라도 해본 유저는 단 한 명도 없다....
(심지어 Phase 4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돌고 있다.)
출처:http://cafe.daum.net/dotax/Elgq/812951 (도탁스 핫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