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씨가 잘 나가는 도박사역을 맡았다네요! ㅎㅎ 요새 넷마블 홀덤에 빠져 지내다보니 이런 기사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 저는 도박사까진 아니지만 넷마블 홀덤에서 미니 토너먼트 1위도! 했던 아마추어 겜블러랍니다 ㅋㅋㅋ 요즘은 동생한테 전파해서 같이 즐기고 있어요…
올인만 반복하고 있는 제 동생을 보다보니… 초보 게이머들은 다 비슷한 행동양태를 보이네요 ㅎㅎ 전문도박사들도 처음엔 다 비슷했겠죠…? 프로겜블러 케빈송 자서전 보니까 그 분도 처음엔 무모하게 홀덤했던데 ㅋㅋ 아무튼 초보들의 플레이 패턴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재밌는 (?) 읽을거리가 있네요.
1. 인내심 부족
쳐서는 안되는 것을 뻔히 알고 있는 카드를 들고 게임에 임한다.
(특히 여러 번 죽고나면 괜한 마음에 별거 아닌 패로도 더 매달리게 되죠..)
2. 넘치는 자신감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객관적인 판단이 불가한 상태로 게임에 임한다.
3. 뻔한 블러핑
제 동생은 너무 자주 블러핑을 합니다. 약한 패인데 오버해서 베팅하는 거죠…-저야 동생의 패턴을 알고 있어서 안 속지만, 다른 플레이어들도 한 두바퀴 게임이 돌고 나면 바로 파악하더군요… 어설픈 블러핑은 차라리 안하는 게 나은 듯 ㅋㅋ
넷마블 홀덤 오픈 베타 시작한 후로, 제가 매일 슈퍼 토너먼트 참가하는 거 보더니 동생도 매일 참여하네요. 저희끼리는 짜장면 내기도 하고 잘 놉니다… (누가 더 오래 살아남나 ㅋㅋ) 저는 원래 세븐 오디하다 홀덤으로 넘어왔고, 동생은 롤이랑 피온3하다가 틈틈히 넷마블 홀덤을 즐기네요… 홀덤은 심리전과 올인으로 짜릿한 재미가 있다며 ㅋㅋㅋ
아이러니하게도 제 동생이 좋아하는 건 최후의 1인에게만 시상하는 슈퍼토너먼트이고 (심지어 동시에 최대 1000명이 뛰어드는 방식…) 제가 좋아하는 건 최대 10명이 해서 1~3등한테 시상하는 싯앤고 방식의 미니 토너먼트네요 ㅎㅎ
여러분도 본인의 게임 스타일은 어떤지, 한번 돌아보고 넷마블 홀덤 해보세요 ㅎㅎ 플레이 스타일만 바꾸려고 노력해도 아마 승률이 달라질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