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 이은 2번째 리뷰글 입니다. 개인 취향은 로그라이크 게임들이며,
스위치는 구형기기로 1년 정도 사용중입니다.
1. Cities : Skyline
한글 지원 게임입니다. 사실 이 게임에 할 만한 리뷰를 쓰기는 좀 그렇습니다.
도로를 설정하는 미세함도 그렇지만, 건물 구역을 미세하게 설정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교통부터 하수까지 미세한 조정이 필요한 게임이라 그런지,
실행한지 1시간도 안되서 꺼버렸기 때문입니다.
특별하게 리뷰나 평가하기엔 제가 경험한 게 적습니다.
2. My Friend Pedro
타임 슬로우, 아킴보 같은 액션이 가능한 한글 지원 게임입니다.
액션을 보는 재미도 있고, 한 스테이지를 깰 때마다 다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물론 조준은 마우스가 편하긴 합니다만,
적응하니 그럭저럭 패드로도 재밌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3. Hand of Fate 2
한글 지원 게임입니다.
카드, 덱 구성, 해금 요소, 액션 전투 뭐하나 빠짐 없이 맘에 드는 게임입니다.
다른 게임들에 밀려서 지금은 잘 안하고 있지만, 그래도 재밌게 즐겼습니다.
4. Pikuniku
한글 지원 게임입니다.
기묘한 세계를 모험하는 느낌도 재밌고, 특유의 유머도 재밌었습니다.
5. Blazing Beaks
건전이랑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에 비해서 죽기도 쉽고, 게임이 가볍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 또한 조준보정 옵션이 있어, 조작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6. Just Dance
작년 회사 장기자랑에서 저희 팀이 춤을 추고 난 뒤, 충동적으로 구입했던 게임입니다.
동작 인식이 정확하지 않아서 누워서도 손만 잘 흔들면 점수가 나온다는 게임이지만,
나름 대충 추는 사람과 비교해서 열심히 추면 점수차가 꽤 납니다.
물론, 내 동작이 어떤지 보질 못하니, 동작이 맞는지, 잘 추는지 모른다는 게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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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가 DL로 구매한 이식된 타이틀 같습니다.
분량이 짧은 관계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구매하지 않은 게임을 몇개 올려봅니다.
구매하려던 리스트도 물론 '로그라이크' 장르입니다.
1. Dead Cells
플레이 하면 정말 재밌게 플레이 할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할인률이 정말 안떨어 집니다. 가격 방어를 잘 하고 있어서, 저도 구매 방어를 하는 중입니다.
2. Risk of Rain
패드로 즐기기엔 딱이란 건 압니다만, 워낙에 고전 게임 느낌이 강합니다.
제 어린 시절에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나는 거 보면, 말입니다.
후속작인 2편은 비교적 최근에 나왔지만 '개망'이지 않나 싶습니다.
1편은 횡스크롤에 유물과 타임어택, 캐릭터 해금 요소까지 훌륭하지만,
여전히 구매직전에 망설여 지는 고전게임입니다.
3. Rogue Legacy
PC로 얼마나 즐겼는지 지금은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게임입니다.
아마 스팀에서 제가 최초로 업적을 다 채운 게임이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 향수때문에 구매하고 싶은 충동도 들지만,
구매해도 더이상 제가 즐길요소가 없을 거란 걸 알기에 구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4. Void Bastards
분명 재미난 요소가 많을 것 같습니다.
3D 슈팅에 로그라이크, 게다가 주인공이 '가방'이라니요!
그러나 워낙 패드로 조준을 못해서, 굳이 구입한다면 PC로 구입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