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구형 스위치를 1년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 취향대로 게임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닌텐도에서
저는 주로 운이나 랜덤요소가 강하고, 게임을 깨더라도 또 하고 싶어지는 그런 로그라이크 게임을 좋아합니다.
1. Terraria
누워서 즐기기엔 딱 좋은 게임이며, 모험을 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무엇보다 요즘같은 시기에 남는 시간을 빠르게 보낼 수 있는 요소도 많습니다.
수집, 파밍, 건설 등으로 시간을 보내며 말이죠.
단점이라면 PS4에서도 한글로 출시가 되었는데, 스위치는 한글 미지원입니다.
게다가 최근 마지막 업데이트인 '저니스 엔드(1.4)' 업데이트가 PC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콘솔기기에서도 어서 빨리 업데이트가 되었으면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조작면에서 키보드, 마우스에 비해 한참 불편합니다.
2. Slay the Spire
출시 당시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 조금 늦은 감 있지 않게 스위치로 출시되었습니다.
직업군은 최근 업데이트로 1개가 추가되어, 총 4개의 직업군을 가지고 있으며,
각 직업마다 다른 특색있는 카드들로 전략적으로 던전을 풀어나가는 게임입니다.
한글 지원이 되어, 각 카드들의 능력이나 이벤트, 전투 등에 있어 몰입도가 높습니다.
3. Enter the Gungeon
최종 업데이트도 끝났고, 후속작(Exit the Gungeon)이 나와버린 명작입니다.
다양한 총과, 유물 그리고 무적판정이 있는 회피기술이 있는 슈팅, 액션, 로그라이크 입니다.
한글 지원이 되어, 언어로 걱정하실 부분은 없습니다.
저는 슈팅 게임을 잘하는 편은 아니라 조준보정을 100%로 놓고 합니다.
조준 보정 기능이 있어 패드로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4. The Binding of Isaac: After birth+
DLC 포함된 합본으로 판매되는 게임입니다.
한글 미지원이나 게임 이용에 있어 특별하게 번역이 필요한 부분은 없습니다.
적의 총알을 피하는 것과 적의 패턴을 외우는 것이 주된 슈팅, 로그라이크 입니다.
300종 이상의 아이템과, 아이템끼리 만나서 생기는 시너지들이 매력적입니다.
종종 너무 강력해지면 렉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5. Dungeon of the Endless
제가 제일 좋아하는 회사의 오래된 게임으로, 모든 DLC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위치에서 출시된 건 따끈따끈한 2020년 5월 16일 입니다.
한글 미지원이며, 캐릭터의 스킬이나, 모듈의 기능 설명을 알아야 게임 진행이 수월합니다.
우선 이 회사의 작품은 '무한'의 종족이 남긴 유산이라는 설정으로 각 게임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해당 게임은 우주선이 고대 '무한'의 종족이 남긴 유적에 추락하며 탈출하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자원 관리, 캐릭터 육성, 턴제전략(문을 열때 1턴)에 타워 디펜스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구형 닌텐도라 그런지 자꾸 11층이나 12층(마지막 층)만 가면 게임이 팅기는데,
강제종료시 저장파일이 날아가서 매우 서운하게 하는 게임입니다.
6. Death Road to Canada
PC부터 모바일, 콘솔까지 계속해서 출시되는 데 생각보다 이슈도 없고, 인기가 있는건지 없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PC부터 모바일, 콘솔까지 같은 타이틀을 몇개를 산건지 모르겠습니다.
한글 미지원이며, 텍스트로 이벤트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언어장벽이 좀 있습니다.
우선
픽셀에
좀비면 사실 말 다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대표 이미지부터가 말과 개가 총을 들고 있으니까요.
타격감, 고어, 히든 캐릭터 및 해금요소가 가득한 로그라이크 게임입니다.
자원 관리와 파밍이 주요 요소이지만, 캐릭터의 성장이나 운, 전투 액션, 스테미너 관리(전투시)가 필요합니다.
한글 지원만 된다면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