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마이크론은 3D NAND 플래쉬 저장매체를 함께 만들 것이며, 내년에는 10TB SSD 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마치 고층 건물을 짓는 것으로 개인주택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것과 비슷하게, 인텔의 3D NAND 기술이 같은 면적내에 수직으로 셀을 쌓아올려서 동일한 면적에 더 많은 저장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텔과 마이크론은 그들의 3D 기술이 현재 3D NAND 저장 기술보다 최대 세배 높은 저장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인텔은 손 끝 크기 정도에 1TB 의 75% 정도를 저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쉽게 말하자면 750GB 를 저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
마이크론의 메모리/저장 부서의 부사장인 Brian Shirley 는 "이 새로운 3D NAND 기술로 32개층의 셀을 쌓아서 256Gb MLC 나 384Gb TLC 를 일반적인 크기에 쌓을 수 있게 해줄 것이며, 이말은 껌 한통 크기의 SSD 에 3.5 TB 이상의 저장용량을 갖는 SSD 를, 일반적인 2.5 인치 SSD 크기에는 10TB 이상의 저장용량을 제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라고 전했다.
인텔의 신 기기 그룹 (New Device Group) 의 Bill Leszinske 는 인텔의 3D NAND 기술이 2D NAND 기술보다 더 저렴하며, 첫번째 3D NAND가 기존 NAND 보다 더 저렴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라고 전했다.
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SSD 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1테라 SSD나 20만원 밑으로 떨어지면 좋겠네요.
하드도 10테라짜리는 가정용이 없는 이상 저 SSD는 기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