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일제 강점기 시절 울산 영남알프스 신불산에서 잡힌 표범 사진이 26일 공개됐다. 배성동 사단법인 영남알프스 천화 대표이자 기행작가(54)는 이날 이 표범사진을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배 대표는 표범의 발자취를 20년가량 찾아다니다가 5부자 포수 집안을 알게 됐고 이 집안의 막내로 현재 부산에 사는 김덕동씨(77)로부터 이 사진을 받았다. 사진 속 표범은 신불산 골짜기 인근에서 올무에 잡혔고, 김씨의 아버지가 포획 신고를 한 뒤 일본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영남알프스는 울산지역 1000m 이상 산봉우리 7개를 일컫는다. 배 대표는 지난 6월 영남알프스를 지키기 위한 모임으로 각계각층 인사 50여명과 함께 영남알프스 천화를 만들었다.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309261138561&code=940100 일본놈이 가져갔다네요
우리나라 야생동물 멸종에는 일제의 남획으로 인한 경우가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