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몇년동안 이리저리 고생 많이하다가 이제 조금 '그래도 돈 까먹진 않겠구나' 싶어진상태입니다. 올해는 장이 좋아서 그런지 수익률도 상당하고요.. (전체로봐선 +-0수준이나 올1월~현재까지 75%계좌수익에.. 2년데이터를 봐도 욕심에 눈멀어 크게 말아먹은거 2건을 제외하면 +입니다. 나름의 거래기준이 확립되었고 이제는 급등주, 테마주를 쫓아다니진않습니다)
오천만원으로 월 5% 목표로 잡아서 주식으로 전업이 가능한지 고민중입니다. 현재 380정도 월급 매달 통장에 잘꽃히고 이만큼 안정적인것도 없다 싶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생활을 이어나가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결혼했고 자녀계획은 아직 없으며 맞벌이중입니다. 와이프직장도 안정적이고 수입은 큰 차이없는 상황이고요. 상승율을 감안하면 오년이내 역전당하지않을까 싶네요.
퇴직여부는 진지한 상담을 통해서 큰 결심만 하면 가능한 상황이고(75%정도의 확신) 제가 주식 하고있는 사실도 알고있습니다. 올해 크진않지만 허락받고 공용자금으로도 계좌 일부 운용하고있고 총 금액 기준 15%정도 수익실현완료(수익금 상납 완료)에 이후 재구매분에 대해서도 현재 20%대 수익진행중입니다.
깜깜한 직장생활과 과도한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싶은게 가장 큽니다. 돈을 버는게 목표인 직장생활이라 퇴직 후 가능한 경제활동 중 주식투자가 가장 확률이 높다고 판단되고, 퇴직 후 생활도 더 여유로워지지않을까 뇌내망상중입니다.
고민이 많네요. 주변에 물어볼 것도 마땅찮고.. 직장 다니시가 전업투자 위해 그만두신 분들 계신가요?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