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고문, 6년간 872억원 상당 주식 직원들에게 무상 양도
15일에도 자사 보통주 93억원 어치 직원들에게 나눠줘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동서그룹 창업주의 장남 김상헌(68) 동서 고문이 6년 동안 직원들에게 9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무상 증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상당수 중견기업들이 2세나 3세에 대한 경영권 승계 목적으로 지분의 편법 증여 등을 횡행하는 가운데 동서家 2세의 이같은 통큰 희생은 업계의 귀감이 될만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