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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요즘 뭔가 메이플이핫한거같아서 제 잊을수없는 어릴적 메이플경험
게시물ID : gametalk_232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깣추
추천 : 6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1/04 22:02:38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zT38Q





요즘 메이플 이야기가 핫하길래
그냥 제가 뻘하게 메이플을 거의 10년가까이 접게된 썰을 풀어봅니다


414.jpg

훌쩍... 그건 아마 제가 초딩 고학년도아닌 저학년때의일
정말 초창기의 메이플때로
직업군은 모험가-전사 법사 도적 궁수 그때밖에없고
이 직업을 가질수있는 제일 낮은 레벨이 6이었나 8이었나
그때까지만 렙업하는것도 정말 개노가다 일이었던 그시절...

머지.png

닉네임도 기억안나는 내 캐릭터를 추억하며....png

저는 그 장장 대 노가다끝에... 겨우겨우 엘리니아로가서 마법사가 될수있었습니다...
뻘한건데 엘리니아 제일 높은곳에 올라가서 그냥 점프하면 순식간에 바닥으로 곤두박질쳐서 유령되는게 왜그리 재밌었던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전 그때 법사으 스킬이 너무 멋있어보였고... 이제 제 미래의 화창한 앞날만을 꿈꿔왔죠

개상놈.PNG

하지만 제 화창한 앞날은
이 진짜 수염빡빡밀어버릴 노인네때문에 모든게 망했습니다

이 개시부러르러르의 노인네가 퀘스트를 하나 주더군요
뭐시깽이 일때문에 오르비스에 다녀오라고 하면서 저에게 티켓을줬습니다

오르비스 그땐 저한테 꿈의동네였어요 거기 나오는 몬스터가 이뻐서 그랬나 여튼... 저는 신이나고 경험치받으러 오르비스로갔죠

....


마법사는 다 싸패입니다
메이플세계관의 마법사들은 전부 정신이나갔어요 악마가 틀림없어요 똑똑한놈들은 역시 숨기는게있다고했고
메이플 최종보스마저 검은'마법사' 인 이유가 따로있는게 아닙니다 마법사는 진짜 다 사이코패스에요 초 4패 5패 10패에요

하인즈 이 미친놈이 저에게 편도티켓을 줬단말입니다
왕복이아니고 편도요

세상에 이런 말도안되는게어딨습니까 지가 발움직이는게 귀찮아서 절 보내고선 심부름값을 주는것도아닌 비행기값마저 스스로 해치우라고하다니요

비행선타고갈때 발록 주니어였는지 그냥 크림슨발록이었는지 기억은안나는데 걔가 깝죽거리는게 지금이라도 거기서 내리라고 저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는거였어요

전그렇게 오르비스 국제미아가됐어요 그때 메이플은 메소벌기도 드럽게힘들고 표값이 아마 2500메소인가 5000메소인가...했을껍니다
근데 제 전재산은 300메소였나였고 가진템을 다 팔았음에도 쥐똥만큼만 벌렸죠

몹을잡아서 돈을벌기엔 오르비스는 킹왕짱 무서운 겉모습만귀여운 싸패몹들의 천국이었고 두부같은 살을가진 제 마법사는 가시밭길을 헤쳐나가는 3살 응애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제캐릭은... 오르비스에서... 영원히 썩게되어버렸다 이겁니다...

제 캐릭은 앞날이 창창하고 미래가 밝고 꿈을 향한 어린아이였는데 하인즈 씨부럴놈의자식이 그 날개를 꺾어버렸다 이겁니다...

잊지마십시오...
마법사는.... 4패입니다




머지2.png



그리고 오늘 메[이플 다시시작해서 플레임위자드해봤는데 개쩌네요 마법사말고 위자드 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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